"이것 때문에 태민호를 죽인 거야?"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TV CHOSUN '바벨' 박시후-송재희가 경악스런 USB 영상 증거를 두고, 한 치도 물러섬 없는 '격정적 기 싸움'을 벌이며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 CHOSUN 특별기획 '바벨'(극본 권순원, 박상욱/ 연출 윤성식 /제작 하이그라운드, 원츠메이커 픽쳐스) 5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3.4%, 최고 시청률은 4.5%까지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우혁(박시후)과 태수호(송재희)가 태민호(김지훈)의 죽음을 둘러싼 피 튀기는 2차 공방전을 펼치는 가운데, 태수호가 스스로 비극을 향해 돌진하면서, 긴장감을 치솟게 만들었다. 극 중 차우혁은 부장 검사(김진호)로부터 태민호 사건에 진척이 없다는 말을 듣고 태수호에 대해 전면 재조사에 돌입, 이후 형사팀이 잠복해서 찍어온 사진을 면밀히 검토하던 중 거산가 정원사의 신발이 태수호 것임을 알아챘던 상황. 명백한 증거물을 확보한 뒤 태수호를 긴급 체포, 두 사람은 서부 지검 조사실에서 다시 대면했다.
차우혁이 태수호에게 살해 현장에 있던 족적과 태수호의 신발이 일치한다며 사실에 입각한 증거와 정황을 제시, 태수호가 살인 사건에 진범임을 주장하자 태수호는 연신 팔을 긁으며 초조함을 드러냈다. 이어 차우혁을 향해 약을 달라고 한 태수호는 단호하게 불가능하다고 하는 차우혁에게 "진실을 알고 싶지 않아?"라며 사건을 벗어나려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차우혁은 "저는 더 이상 찾을 진실이 없습니다"라며 태수호가 살인범이라는 명백한 선을 그었다.
더욱이 그날 밤 차우혁이 태수호가 확실한 범인임을 증명할 증거품을 손에 넣게 되면서 살인 사건의 모든 퍼즐이 태수호로 맞춰지게 됐다. 늦은 밤까지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던 차우혁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신현숙(김해숙)의 사주를 받은 누군가가 거산가 태수호 방을 압수수색 할 당시 발견된 USB를 빼돌리기 위해 차우혁의 네임카드를 훔쳐 압수 물품 보관실에 잠입했던 것. 즉시 물품 보관실을 향해 달려간 차우혁은 보관실에서 나오는 누군가가 도망가자 뒤쫓았고 몸싸움을 벌인 끝에 훔치려 했던 USB를 손에 넣었다. 서둘러 서부지검으로 돌아와 USB를 열어본 차우혁은 영상에서 태민호와 나영은(임정은)이 침대에 함께 있는 불륜 동영상을 보게 되자 경악을 금치 못했고, 한달음에 조사실로 달려가 태수호의 멱살을 잡았다.
이어 차우혁은 여전히 비아냥대는 태수호에게 "너희들 뭐하는 것들이야! 이러고도 인간이야?"라며 "이것 때문에 태민호를 죽인 거야? 말해봐 내가 뭘 더 모르고 있는지 말하라고!"라고 거산가를 향한 복수심과 한정원(장희진)이 지금까지 겪었을 고통의 무게까지 더해진, 분노를 폭발시켰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격앙된 차우혁을 향해 긴 한숨과 함께 포기한 듯 "쉬고 싶어"라는 한 마디를 내뱉은 태수호가 대기실로 향하던 중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장면이 담겨 안방극장을 충격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오랜 시간 조사 끝에 검찰 피의자 대기실로 향하던 태수호가 문득 걸음을 멈춰 선 채 복도 끝 문밖을 보며 "눈이 참 많이 오네"라고 의미를 알 수 없는 말을 던진 후 자신을 붙잡고 있던 덕배(강인서)를 밀치고 건물 외부로 몸을 날렸던 것. 땅으로 떨어져 피범벅인 된 채 비극을 맞이한 태수호가 보여지면서 앞으로 사건 전개가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TV CHOSUN 특별기획 '바벨'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
김용만, 13억 불법도박 심경 "일 터지자마자 100명이 기도, 인생 잘 살았다" ('새롭게하소서') -
김동완, 결국 '논란의 SNS' 손 뗀다..."회사가 관리 할 것" -
쥬얼리 이지현, 밤 11시까지 미용 교육 받다가 울컥..."엄마는 늘 죄인" -
'문원♥' 신지에 "이혼은 빨리" 악담 변호사…동료도 "인간이 할짓이냐" 절레절레 -
BTS 정국 계좌서 84억 탈취 시도…'본인인증' 뚫은 중국 해킹범 송환 -
신동엽, 故김형곤 따라갔던 '트랜스젠더바'…"알고보니 선배 군대 동기" 충격 -
'폐섬유증 투병' 유열 "체중 41kg에 연명 치료 논의, 폐이식 수술도 무산" ('유퀴즈') -
양상국, '태도 논란'에 굴복…가치관도 바꿨다 "어디 여자가 집에 혼자 가냐" ('옥문아')
- 1.'대결단' 오타니 결국 방망이 놓는다 "타구 속도 151.2km → 147.7km 급감"
- 2.[U-17 아시안컵]"중국, 21년만에 월드컵 진출합니다!" 2연패 뒤 3차전 승리로 '4위→2위' 기적의 뒤집기…일본이 도왔다
- 3.제2의 김광현 맞다니까! '8G만에 5승 → 다승선두' 24세 新에이스의 폭발적 기세…그가 등판하는 날 팀도 승리한다 [수원포커스]
- 4.또 5할 문턱, 3번째 도전, 이번엔 뭔가 심상치 않다...두산, 다크호스 급부상 조짐
- 5.MLS 공식발표, '참사와 굴욕의 연속' 손흥민+LA FC 파워랭킹 대폭락 '1위→4위→7위' "극심 부진, 재정비 절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