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성, 김보현, 테이, 이경수, 김지현, 문혜원 등이 오는 3월 1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연출 노우성)에 나선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제작된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동명의 드라마를 극화한 작품으로 세 남녀의 지난한 삶을 통해 한민족의 가장 가슴 아픈 역사와 동아시아 격변기 10년의 대서사를 담아낸 창작 뮤지컬이다.
원작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는 사상 최초로 위안부와 제주 4.3 등을 정공법으로 담아내며 최고 시청률 58.4%, 점유율 70% 이상을 기록한 수작으로 꼽힌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원작의 드라마틱한 스토리 라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여옥, 대치, 하림의 세 주인공 외에 새로운 인물을 창조해 신선함을 더함과 동시에, 사건 중심 서사로 스토리를 전개해 역동적이고 압축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중국 남경부대에서 운명의 여인 여옥을 만나 사랑을 하게 되지만 버마 전투에 끌려가게 되면서 여옥과 헤어지는 '최대치' 역에는 박민성과 김보현이 더블캐스팅 됐다. 동경제대 의학부 학생으로 군의관으로 전쟁에 끌려와 여옥을 만나고 그녀에게 깊은 사랑을 느끼게 되는 '장하림' 역에는 테이와 이경수가 무대에 오른다. 또 군수공장 직공으로 차출한다고 속임을 당해 강제로 중국 남경 부대의 정신대(위안부)로 끌려가 그곳에서 대치를 만나고 하림을 만나게 되는 비련의 여인 '윤여옥' 역에는 김지현과 문혜원이 출연한다.
이외에도 구준모, 조태일, 김진태, 조남희, 유보영, 민시양, 김효성 등이 함께 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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