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1회 그래미어워즈 시상자로 나선 방탄소년단이 10일(현지시각)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 현대자동차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PALISADE)'를 타고 나타났다.
시상식에 앞서 전세계 언론에 공개되는 레드카펫 행사는 노출만 됐다하면 '대박' 선전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홍보의 장.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인 방탄소년단은 의리를 지키는 차원에서 흔쾌히 이날 차량으로 팰리세이드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의 그래미어워즈 나들이는 이달 초 전격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레드카펫 행사장까지 방탄소년단이 탈 차량으로 결정되기 위해 현대자동차의 물밑 접촉이 대단했을텐데, 결과는 대박이다. 펠리세이드의 올 여름 북미 시장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현대자동차로선 '잭팟'을 터뜨린 거나 진배없는 셈이다.
유튜브의 그래미어워즈 공식 채널에 올라온 '2019 그래미 레드카펫 행사장에 도착한 방탄소년단(BTS Arriving To The Red Carpet | 2019 GRAMMYs)'이라는 동영상은 11일 현재 30만에 가까운 조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에는 초반부터 아예 팰리세이드가 커다랗게 잡히고, 잠시 후 차에서 내리는 RM과 지민의 모습이 클로즈업되면서 덩달아 팰리세이드도 시선을 모은다. 특히 막판에 시상식에 입장하기 전 7명의 멤버들이 함께 펠리세이드 앞에서 포즈를 취하면서 차량 노출 효과는 정점을 찍었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방탄소년단을 위해 팰리세이드를 총 4대 제공했다. '당연히 4500만원대의 최고급 사양의 모델이 제공됐고, 슈가 진 뷔와 정국 제이홉, RM 지민 등은 각각 차를 나눠탔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3대 음악시상식 중 하나로 이번 방탄소년단의 참석은 한국가수 최초인데, 그 의미 있는 자리에 팰리세이드가 함께 해 영광"이라며 "시상식에 참석한 세계적인 뮤지션들은 물론 전세계 음악팬들에게 팰리세이드의 강인하고 대담한 외관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을 선보인 장이 됐다"고 자평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11월 '팰리세이드(PALISADE)'의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방탄소년단을 선정했으며, 같은 달 개최된 미국 LA오토쇼에서도 방탄소년단을 내세워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방탄소년단이 등장한 영상을 통해 팰리세이드를 전세계 최초로 소개한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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