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왜그래 풍상씨' 유준상과 신동미가 법원에 출석하며 끝내 이혼을 하는 듯한 장면이 포착됐다. 이에 그동안 쌓인 울분을 토해내는 듯한 신동미와 고개를 푹 숙인 유준상의 모습이 공개돼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시선을 모은다.
KBS 2TV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 / 연출 진형욱 / 제작 초록뱀미디어)는 13일 이혼 직전의 풍상씨(유준상 분)와 아내 간분실(신동미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 우리 주변에서 있을 법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재밌고 뭉클하게 그려내며 인생 가족 드라마란 호평 속에 인기리에 방송 중이다.
지난 '왜그래 풍상씨' 17-20회에서 풍상에게 완전히 실망한 분실의 모습이 그려졌다. 풍상은 자신이 간암에 걸린 것을 숨기고 분실을 다짜고짜 찾아가 돌발행동을 했다. 그의 투병 사실을 알 리 없는 분실은 그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당황하며 분노했다.
무엇보다 분실은 동생들을 돌보느라 등골이 휘는 풍상을 도와 카센터에서 세차 일을 하면서 그가 마음고생을 할 때마다 옆에서 든든히 지켜주던 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했기에 이들의 갈등은 많은 이들의 탄식을 유발했다. 이처럼 갈수록 사이가 틀어지는 두 사람이 결국 법원 앞에서 포착돼 관심을 집중시킨다.
먼저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그동안 자신과 딸을 뒤로하고 동생들만 챙기던 남편 풍상에게 섭섭하고 서러운 감정을 토해내듯 울분을 폭발시키는 분실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풍상은 말 한마디 대꾸하지 못하고 고개를 푹 숙이고 있어 짠내를 유발한다.
이어 두 사람이 법원 앞에서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냉정한 표정인 분실과 좀처럼 고개를 들지 못하는 풍상의 모습이 안타까운 감정을 유발하는 가운데 두 사람이 정말 이혼하기로 결정한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왜그래 풍상씨' 측은 "풍상-분실 부부가 끝내 법원으로 향할 예정"이라면서 "미우나 고우나 한 가족이던 두 사람이 정말 갈라서게 되는 것인지 그리고 아직 풍상의 속사정을 모르는 분실이 그의 투병 사실을 알고 어떻게 반응할지 오늘(13일) 밤 관심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는 오늘(13일) 수요일 밤에 21-22회가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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