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탄소년단이 전세계를 홀렸다.
세계적인 팝스타 돌리 파튼은 13일 자신의 SNS에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어워드 리액션 영상을 게재, "아마도 다음 졸린(Jolene) 컬래버레이션은 방탄소년단이 될 것 같다.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 시상자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들은 돌리 파튼과 마일리 서이러스의 '졸린' 합동 무대가 시작되자 자리에서 일어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을 추는 등 흥겹게 공연을 즐겼다. 이 모습은 그래미 어워드 화면에 잡혔고 돌리 파튼은 이 리액션 영상을 게재하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빌보드를 비롯한 현지 언론도 "돌리 파튼이 방탄소년단에게 컬래버레이션을 제안했다"고 놀라워했다. 롤링스톤 또한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워스트 모먼트 20을 꼽으며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어워드 입성을 베스트라고 소개했다. 특히 돌린 파튼의 무대를 즐기는 방탄소년단을 언급하며 "내년에는 그들의 노래를 들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로는 물론 아시아 가수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 시상자로 참석, 큰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메인 부문 중 하나인 R&B 베스트 앨범 부문을 시상했으며, "한국에서 자라며 그래미 어워드 무대를 꿈꿔왔다. 다시 돌아오겠다"고 선언해 큰 환호를 받은 바 있다.
빌보드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 이어 그래미 어워드까지.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을 모두 섭렵한 방탄소년단이 현지에서도 톱으로 꼽히는 돌리 파튼에게서까지 협업 제안을 받으며 이들의 대기록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AFP 연합뉴스, 그래미 어워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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