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오늘(14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인생다큐-마이웨이'에는 '인생은 미완성'의 가수 이진관이 출연한다.
1985년 '인생은 미완성'을 발표하는 동시에 세간의 화제를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은 가수 이진관. 그러나 그는 "노래가 히트한 뒤 구설에 오르면서 가수 생활이 거기서 아예 끝나버렸다. 그 시대의 반짝이 가수가 되어버렸다"고 회상한다. 그 후 한동안 그는 마이크 공포증, 대인 공포증을 앓았었다고 고백한다.
이진관은 5년의 열애 끝에 8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했다. 당시 겨우 스물 다섯이었던 아내는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이진관을 대신해 집과 혼수를 모두 마련해왔다. 하지만 부부에게 아이가 생긴 뒤로 두 사람은 처가 살이를 결정했고, 장인 어른은 그에게 제 2의 아버지가 되어주셨다. "(장인, 장모님께서) 저희 친부모님보다도 저에게 잘해주셨다. 저에게 특별한 분들"이라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며 "특히 장인 어른은 치매와 싸우는 와중에도 저의 이름만은 잊지 않을 정도로 사랑해 주셨다. 아버지 그 이상의 사랑을 받았다"고 추억한다.
이진관은 아들의 매니저 일을 자처하고 있다. 그의 아들은 바로 트로트가수 태루. 이진관은 아들 태루와 신곡 현장부터 행사 무대까지 함께하며 아빠이자 매니저로 쉼없이 바쁜 일상을 보낸다. 하지만 아들 태루는 "늘 함께 다니는 아버지의 존재가 편하지만은 않다"고 고백하기도 한다.
"히트곡은 '인생은 미완성'이지만 내 인생은 완성으로 끝내고 싶다"고 말하는 가수 이진관의 인생 이야기는 오늘(14일) 밤 10시 TV CHOSUN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 공개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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