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필연 커플' 이필모-서수연 예비부부의 비공개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14일 방송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지난해 8월 만나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이들이 백년가약을 맺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들의 결혼식장은 시상식을 방불케 했다. 2009년 KBS2 주말극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함께했던 손현주, 한상진, 지창욱 등은 당연히 참석했다. 정일우와 김영철 이종혁 등 절친한 동료들도 자리를 빛냈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서로를 향해 축가를 불렀다. 서수연은 이문세의 '소녀'를, 이필모는 김동률의 '감사'를 열창했다. 정동진 이벤트에서 서로를 위해 불렀던 곡들이다. 서수연은 노래를 부르다 감정에 복받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결혼식 1부 사회를 맡은 손현주는 "난 2집 가수다. 내 노래처럼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뜻으로 딱 두 소절만 부르겠다"며 자신의 히트곡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그대'를 불러 현장의 분위기를 띄웠다.
한상진이 사회를 맡은 2부 피로연에서는 이필모와 서수연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은 또 신혼집을 준비하는 이 커플의 모습도 그려졌다. 배게를 13개나 준비하는 모습부터 '가화만사성'이라고 가훈까지 정하는 모습이 풋풋함을 자아냈다.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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