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SBS 월화드라마 '해치'에서 첫 등장만으로도 화면을 씹어먹는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정문성의 반전 비하인드가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방송 첫 회부터 최고 시청률 10.9%(2회 기준)를 기록하며 공중파 월화 최강자로 화려하게 출발한 SBS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 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측이 17일(일) 정문성(밀풍군 이탄 역)의 촬영장 반전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극 중 정문성은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과 대척점에 선 '밀풍군 이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첫 등장부터 얼굴이 피범벅이 된 섬뜩한 비주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또한 '탄의 계시록'을 작성하며 살인을 일삼는 광기에 찬 왕자의 모습, 차기 임금 자리를 노리며 욕망을 폭주시키는 모습 등으로 안방극장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광기를 휘두르다가도 이내 두려움에 휩싸여 몸을 움츠리는 극적인 성격을 표현,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단히 붙잡았다. 이에 '조선 일진 왕자'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정문성은 촬영장 반전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왕좌를 다투는 라이벌로 등장하는 정일우와 눈을 동그랗게 뜬 채 잔망스럽게 꽃받침을 하고 있는 것. 매 장면 팽팽히 대척했던 두 사람은 현장에서 친근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케미를 뽐내고 있어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만든다. 또한 정문성은 촬영장에서 웃음을 잃지 않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극 중 살인을 유희로 즐기던 섬뜩한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언제 어디에서든 훈훈한 미소를 띠고 있어 반전의 매력을 뿜어낸다. 한편 극 중과 실제 사이의 엄청난 간극은 정문성이 '해치' 밀풍군을 통해 보여준 폭발적 연기력에 대해 더욱 호평하게 한다.
한편 앞서 제작발표회를 통해 정문성은 "김이영 작가가 중학생 일진처럼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한 바 있다. 이렇듯 캐릭터를 십분 이해하고 혼연일체 열연을 펼치고 있는 정문성의 향후 활약에 기대가 더욱 높아진다.
SBS '해치' 제작진은 "첫 회부터 이토록 뜨거운 반응을 받은 것은 캐릭터를 향한 정문성의 오랜 고민과 열정이 빚어냈기 때문이다. 그의 노력이 좋은 반응을 얻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제작진 또한 만족스럽다"고 전한 뒤 "극 중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정문성의 만행이 더욱 극악해지며 극의 긴장감을 높일 것이다. 앞으로 그가 조선을 어떻게 뒤흔들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BS 월화드라마 '해치'는 매주 월화 밤 10시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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