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지난 11일 0대18 대패를 안겼던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 1군과의 연습경기에서 4대4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기려고 베스트 멤버를 풀가동하진 않았다. 선발 투수는 올해 신인 박윤철이었다. 연세대를 졸업한 박윤철은 신인 드래프트 10라운드 신인(전체 93번)이다.
한화는 18일 일본 오키나와 차탄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1군과의 연습경기에서 박윤철의 3이닝 무안타 1탈삼진 2볼넷 1실점(비자책) 호투에 힘입어 4대4로 비겼다. 박윤철의 이날 최고구속은 142km였다. 박윤철은 5년전 서울고 3학년 시절 한화로부터 10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당시 연세대 진학을 결정한 바 있다. 4년 뒤 지난해 한화의 재부름을 받았지만 이번에도 최하위 순번. 하지만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어려운 상대임에도 자신의 볼을 던졌다는 평가다. 한화의 이번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전적은 2무2패.
한화는 0-1로 뒤진 4회 정근우의 1타점 좌전적시타와 하주석의 2타점 적시타로 3-1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5회와 6회에 3-3 동점을 허용했다. 7회 송창식이 2루타와 적시타오 3-4 역전을 허용했다. 한화는 9회 강경학의 외야 희생플라이로 4-4 동점을 만들어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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