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빙속여제' 스피드스케팅 국가대표 이상화가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상화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들과 가족의 응원 덕분에 지금까지 달릴 수 있었습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집사부일체' 우리 모두 언제나 화이팅! 난 나야"라며 SBS '집사부일체'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이상화는 귀여움 가득한 어린 시절 모습을 게재해 보는 이들에게 절로 미소를 안겼다.
이상화는 지난 17일 방송된 '집사부일체'에 사부로 출연해 8년 간 유지했던 올림픽 챔피언의 무게를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이상화는 멤버들의 응원에 1년 만에 경기 이후 미처 보지 못했던 자신의 평창올림픽 경기 영상을 마주했다.
영상을 보는 내내 긴장한 표정의 이상화. 결승선에 들어온 자신의 모습을 보던 그는 "'4년 동안 기다려 온, 정말 힘들었던 올림픽이 이제 끝났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고개를 못들겠더라"며 당시의 심정을 솔직하게 전했다. 그러면서 "좋은 기록으로 보답을 드리고 싶었는데 한 순간의 실수로 이렇게 된 거니까. 제 인생에서 너무 힘든 경기였다"고 털어놨다. 특히 이상화는 처음으로 본 중계 화면 속 부모님의 모습을 보고 눈물을 쏟아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참고 했다. 평창이니까, 우리나라니까"라며 "평창이 아니고 다른 나라였다면 은퇴했을 것 같다"며 강한 줄 만 알았던 그의 국가대표로서의 무게감은 모두를 먹먹하게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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