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에릭남이 4년 만의 국내 단독 콘서트에서 형형색색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지난 16일과 1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2019 에릭남 단독 콘서트 <I COLOR U>(이하 'I COLOR U')'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화려한 오프닝 영상 및 6인조 밴드의 강렬한 사운드와 함께 공연의 막을 올린 에릭남은 지난해 발매한 미니앨범 'Honestly' 수록곡 'Lose You'의 파워풀한 보컬로 첫 무대를 장식했고, 'Potion'으로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작과 동시에 관객을 압도했다.
에릭남은 "4년 만의 단독 콘서트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이번 'I COLOR U'는 에릭남의 음악이 가진 다채로움을 최대한 담아, 여러분과 함께 이 공연을 그려보려 한다. 재미있게 즐기시길 바란다"며, 첫 인사와 함께 공연 타이틀처럼 감각적이고 풍성한 공연을 예고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발렌타인데이 주간에 개최된 만큼, 에릭남의 곡들을 통해 사랑의 감정을 함께 담아냈다. 서로의 만남을 그린 'Interview', '천국의 문', 사랑을 표현하는 'Good for you', 'Love Song', 그리고 이별의 애틋함을 노래한 'Miss You', 'This is Not A Love Song' 등 테마에 맞춰 에릭남의 노래를 선보이며, 때로는 달콤하게 때로는 애절하게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또한, 에릭남은 "연애에는 깜짝 이벤트도 필요하다"며, 아이돌 메들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선미의 '가시나', 트와이스 'YES or YES'에 이어 방탄소년단 'IDOL' 무대를 완벽하게 커버하며 그 동안 감춰왔던 수준급의 댄스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었고, 객석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이어서 '연예계 마당발'답게 에일리, 에픽하이, 김영철 등 화려한 게스트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각자의 히트곡을 선보인 것은 물론, 에일리는 '사랑인가요', 타블로는 'Cave Me in'을 에릭남과 듀엣 무대로 꾸며 남다른 케미를 선사해 환호를 자아냈다.
공연 막바지에 이르자 에릭남은 "셋리스트를 고민하면서 데뷔했을 때부터 냈던 노래들을 쭉 봤는데 열심히 활동해왔구나 싶었다. 힘들었지만 행복했고, 여러분들과 함께해서 좋았다.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린다"며, 팬들을 향한 애정과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뒤이어 '솔직히 (Honestly...)'와 앵콜곡 '못참겠어'를 열창하며 뜨거웠던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처럼 'I COLOR U'는 에릭남의 수준 높은 라이브는 물론, 감각적인 무대 효과와 영상, 화려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했다. 동시에 에릭남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뮤지션 에릭남'의 진가를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한편, 서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에릭남은 오는 3월 태국, 호주, 일본 등에서 개최하는 팬미팅 및 공연을 시작으로, 6월에는 유럽 10개국 11개 도시 투어를 개최하며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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