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맨시티에 패할 경우 사리는 경질될 것이다.'
마우리시오 사리 첼시 감독의 운명에 대한 예상이 쏟아지는 가운데 20일(한국시각) 영국 대중일간 미러가 사리 감독의 경질 시점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리그컵 맨시티전 결과에 그의 운명이 달려 있다고 썼다.
사리 감독의 첼시는 최근 리그 4경기에서 3패했다. 지난달 20일 아스널 원정에서 0대2로 졌고, 지난달 31일 본머스 원정에서 0대4로 졌다. 3일 허더스필드타운과의 홈경기에서 5대0으로 대승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가 싶더니 지난 11일 맨시티 원정에서 0대6으로 무너졌다. 19일 FA컵 맨유전에서 0대2로 패한 후 "팬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팬들과의 관계마저 악화됐다.
첼시는 22일 말뫼와의 유로파리그 16강전, 25일 웸블리에서 맨시티와의 리그컵 결승에 이어 29일 토트넘과의 리그 홈경기가 이어진다.
한편 사리를 향한 안팎의 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경질론, 후임론이 쏟아지고 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프랭크 램파드, 지네딘 지단 등이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 첼시 팬들은 맨유전에서 프랭크 램파드를 연호했다. 그러나 더비에서 첫 시즌을 보낸 램파드가 첼시 감독직을 수락할지는 의문이다. 물론 만약 사리 감독이 맨시티를 꺾고 첼시 부임 후 첫 우승인 리그컵 우승컵을 들어올릴 경우 극적인 반전도 기대해볼 수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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