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미투 운동'으로 인해 성추문에 휩싸였던 배우 오달수가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았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스포츠조선에 "현재 배우가 소속사 부재 상태로 최근 미팅을 가지게 된 것 맞고 미개봉 작품 및 정리 될 일들 관련해 업무 보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소속사 이적이 새로운 작품에 들어가거나 본격적인 활동의 의미는 아니다"라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오달수는 지난 해 2월 문화계 전반에 일어난 '미투운동'으로 인해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돼 논란이 됐다. 한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 댓글로 오달수가 1990년대 부산 소극장에서 어린 여자 후배들을 은밀히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고 밝혔고 이에 오달수는 사실을 전면 반박했다.
하지만 이후 연극배우 엄지영이 JTBC '뉴스룸'에 직접 출연해 오달수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더욱 논란이 됐다. 이에 오달수는 첫방송을 앞두고 있던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하차하고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오달수는 현재 부산 자택에서 칩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영화 '컨트롤'(한장혁 감독), '니 부모의 얼굴이 보고싶다'(김지훈 감독), '이웃사촌'(이환경 감독)은 오달달수의 출연으로 개봉이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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