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권율이 분노와 고통이 담긴 절제된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을 울렸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연출 이용석|극본 김이영) 7, 8회에서는 누명을 쓰고 압송되고 결국 죽음을 맞이한 한정석(이필모 분)을 지키지 못한 박문수(권율 분)가 고통 속에서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문수는 위병주(한상진 분)와 군사들이 한정석의 집을 급습해 아수라장을 만들고 있는 광경을 목격했다. 이금(정일우 분)이 밀풍군(정문성 분)에 대한 증언을 철회하며 무고한 한정석이 누명을 쓰게 된 것.
박문수는 사헌부의 군사들에게 끌려가는 한정석을 지키기 위해 낫을 들고 휘두르며 그를 압송하려는 군사들을 막았다. 사헌부의 집행을 막아서는 안 된다는 한정석을 향해 박문수는 "법을 어기고 죄를 조작한 것들은 따로 있는데 왜 맞서면 안되냐"라고 소리쳤다. 한정석은 박문수에게 힘이 아닌 법으로 이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충고를 남긴 채 압송됐다. 박문수는 밀려오는 충격과 허탈감에 주저 앉아 주먹으로 땅을 치며 분노했다.
이후 박문수는 누군가에게 죽임을 당한 듯한 한정석의 시신을 발견했다. 박문수는 한정석에게 누명을 씌우고 죽인 자들을 향한 분노가 뒤섞인 눈물을 흘렸다. 권율은 한정석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고통, 그리고 분노에 찬 박문수의 심정을 탄탄한 연기 내공이 느껴지는 절제된 눈물 연기로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극의 말미, 박문수는 의금부 첩보 자료를 입수해 밀풍군의 계시록이 보관되어 있다고 알려진 사찰을 찾아갔지만 끝내 찾지 못했다. 과연 박문수가 밀풍군의 죄를 밝히고 한정석에게 누명을 씌우고 죽인 자를 알아내 마침내 정의를 실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권율 주연의 '해치'는 매주 월, 화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
양상국, '태도 논란'에 굴복…가치관도 바꿨다 "어디 여자가 집에 혼자 가냐" ('옥문아') -
김구라 "6살 늦둥이 딸, 한달 학원비 180만원...그리와 180도 달라"('라스') -
서동주, '임신 성지' 130년 한의원서 절박한 심정 "난자 채취 10번-유산 이후 최선" -
김민식PD "퇴출 당했지만 매달 1000만원 꽂혀"…유재석도 놀란 '노후 설계' ('유퀴즈') -
정문성, 결국 대국민 사과 "'허수아비' 진범, 일단 죄송…연기 용서해달라" -
'음주운전 3범' 상해기, 자숙인가 수익 사수인가…또 맞춘 '유튜버 6개월 법칙' -
장항준, 1600만 거장의 '번아웃' 고백…"막 살고 싶은데 보는 눈 너무 많다" -
아일릿 호불호 갈렸던 '잇츠미' 테크노 성공, 하이브의 영리한 변주
- 1.MLS 공식발표, '참사와 굴욕의 연속' 손흥민+LA FC 파워랭킹 대폭락 '1위→4위→7위' "극심 부진, 재정비 절실"
- 2.[속보]오타니 12G만 홈런포 폭발! 타선 부진 끝내나…김혜성은 ABS 챌린지 위축→LAD 2-1 리드 중
- 3.이런 초고속 승격이 있나. AA 46G→AAA 12G→ ML 데뷔 3루타, 4출루,2타점. 메츠 외야 10년 각. 그래도 3개월 걸린 BK에겐 안되지
- 4.7연승→7연패→8연승 일부러 이러는 건가요? 삼성발 태풍, 야구판 제대로 뒤흔든다
- 5.세상에나! 무라카미 최다 삼진 불명예 뒤집어 썼다, 亞 출신 최초 삼진왕 오르나? 그래도 신인왕 투표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