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지 않은 겨울이 지속되며 아이스크림과 냉면이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G마켓에 따르면 여름 대표 식품으로 꼽히는 아이스크림은 지난달 전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47%나 더 팔렸다. 차갑게 먹는 아이스 홍시와 냉동 과일의 매출 또한 각각 25%와 48% 증가했다. 특히 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스크림 e-쿠폰은 무려 670% 판매가 늘었다. 상대적으로 따뜻한 날씨에 겨울에도 집 밖으로 나가 아이스크림 전문점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고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 외에 미숫가루는 47%, 식혜·수정과는 31%, 탄산수도 88% 찾는 이들이 늘어나는 등 한겨울에 냉 음료의 인기도 치솟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비단 디저트류에만 그치지 않는다. 여름철 대표 먹거리인 냉면을 비롯해 소바, 밀면 등 시원하게 즐기는 면류는 57% 판매가 늘었다. 쫄면과 비빔국수도 16% 증가해 오름세를 보였다.
G마켓 관계자는 "예상보다 올겨울 한파가 심하지 않아 시원한 음식을 먹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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