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14일 경북 영주시 경륜훈련원에서 제25기 경륜선수 후보생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에는 정병찬 경륜경정총괄본부장, 장욱현 영주시장, 이중호 영주시의회 의장, 이상혁 스포원 이사장, 박영명 창원경륜공단 이사장직무대행, 후보생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입학한 경륜선수 후보생은 총 23명으로 3차수에 걸쳐 진행된 선발시험을 모두 통과하고 당당히 입학했다. 23명의 후보생 중에는 2010년 벤쿠버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금빛 질주를 한 모태범 선수를 비롯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개인도로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장경구,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남자 스프린트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임채빈 선수 등 쟁쟁한 후보생들이 대거 입학을 했다.
아마추어 사이클 선수 출신이 19명, 비선수 출신이 4명으로 이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후보생들은 입학과 함께 12월까지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경륜선수가 되기 위한 강도 높은 훈련과정을 밟게 된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주행기술, 자전거 정비기술, 체력훈련, 공정교육 그리고 안전 주행을 위한 사고 대비 훈련 등이 포함돼 있다.
정병찬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입학식 축사에서 "경륜의 다양한 기술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삶의 자세와 지혜를 배우길 바란다. 한 명의 낙오자 없이 전원이 졸업해 자신이 꿈꿨던 경륜 선수로서의 새로운 삶에 도전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주 경륜훈련원 관계자는 이번에 모태범 후보생을 비롯해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던 후보생들이 다수 입학을 했다. 먼저 경험했던 좋은 기억들이 선순환으로 작용해 교육과정에 녹아난다면 제25기 경륜후보생들은 미래 경륜의 주역으로 충분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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