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1선발인 외국인 투수 워윅 서폴드(29)가 베일을 벗는다. 첫 실전 마운드에 선다. 서폴드는 22일 오후 1시 일본 오키나와 기노완 구장에서 열리는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즈(2군)와의 연습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서폴드의 실전등판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차례 불펜 피칭만 한 상태. 또다른 외국인 투수 채드 벨은 지난 16일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2군)전에서 선발로 나서 3이닝 1실점(비자책)을 기록한 바 있다. 한화 코칭스태프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서폴드는 지난해 탈삼진왕인 키버스 샘슨을 포기하고 데려온 선수다. 1m88, 101kg의 당당한 체구에 150km를 넘나드는 빠른 볼을 뿌린다. 변화구 제구와 투구수를 줄이는 공격적인 피칭 등으로 후한 점수를 받았다. 한화는 서폴드를 1선발로 일찌감치 점찍어 둔 상태다. 한화는 서폴드에게 외국인 첫해 몸값 상한선인 100만달러(계약금 30만달러, 연봉 70만달러)를 꽉 채워줬다. 기대가 크다.
한화는 이번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2무3패를 기록중이다.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 1,2군과 두차례씩 맞붙어 2승2무. 삼성 라이온즈에 7대8로 졌다. 아직 첫 승이 없다. 승리에 연연하지는 않지만 이기면 팀분위기는 더 좋아진다. 지난해 한화는 캠프에서 2승5무5패를 기록한 바 있다.
22일 요코하마전에서 한화는 서폴드외에 불펜에는 김민우와 이태양 안영명 임준섭 박상원 등이 대기한다. 야수 중에서는 정근우 지성준 양성우 강경학 외에 전원이 경기에 임한다. 비경기조들은 한화의 캠프 본거지인 고친다 구장에서 개별훈련을 이어간다.
오키나와(일본)=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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