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과 패트릭 스튜어트가 '최장기 슈퍼 히어로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일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영화 '엑스맨' 시리즈의 휴 잭맨과 패트릭 스튜어트가 최장 기간 슈퍼히어로로 활동한 배우로 기네스 레코드에 등재됐다"고 전했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따르면 울버린 역의 휴 잭맨과 찰스 자비에 역의 패트릭 스튜어트는 16년 228일 동안 해당 슈퍼 히어로 캐릭터를 연기했다.
등재 소식에 휴 잭맨은 "10살 때부터 기네스 북이 나의 꿈이었다. 처음에는 팔꿈치로 동전 받기나, 배드민턴 오래 치기에 도전하고 싶었다"라며 "바로 이거다. 내가 해냈다"라며 소회를 전했다.
'엑스맨' 시리즈는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이십세기폭스에서 제작한 프랜차이즈 슈퍼 히어로 무비다. 휴 잭맨과 패트릭 스튜어트는 2000년 개봉한 첫 번째 시리즈인 '엑스맨'(브라이언 싱어 감독)을 시작으로 '엑스맨2-엑스 투'(2003, 브라이언 싱어 감독), '엑스맨-최후의 전쟁'(2006, 브렛 래트너 감독) 등 오리지널 '엑스맨' 시리즈와 '엑스맨' 프리퀄 3부작인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2011, 매튜 본 감독),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2014, 브라이언 싱어 감독), '엑스맨: 아포칼립스'(2016, 브라이언 싱어 감독), 이들의 마지막 엑스맨 시리즈 영화이자 였던 '엑스맨' 시리즈의 스핀오프 격인 '울버린' 3부작의 마지막 편 '로건'(2017, 제임스 맨골드 감독)에 출연했다.
특히 휴 잭맨은 '로건' 뿐만 아니라 '울버린' 3부작의 이전 편인 '엑스맨 탄생: 울버린'(2009, 개븐 후드 감독), '더 울버린'(2013, 제임스 맨골드 감독)까지 모두 같은 캐릭터로 출연하며 슈퍼 히어로 영화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한편, 휴 잭맨과 패트릭 스튜어트가 떠난 후에도 새로운 '엑스맨' 시리즈는 계속 제작될 전망이다. '엑스맨: 아포칼립스'(2016)의 후속인 '엑스맨 다크 피닉스'(사이먼 킨버그)가 올해 여름 개봉되며 기존의 '엑스맨' 시리즈와 전혀 다른 새로운 '엑스맨' 리부트 시리즈인 '엑스맨: 뉴 뮤턴트' 시리즈의 첫 번째 편 역시 올해 개봉될 예정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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