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박호산이 '정글의법칙'에 출격한다.
복수의 연예계 관계자는 22일 스포츠조선에 "박호산이 최근 '정글의법칙' 출연을 확정지었다. 3월중 출국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호산이 참여하는 '정글의법칙' 무대는 태국 근방으로 확인됐다.
박호산은 1997년 영화 '블랙잭' 단역으로 데뷔한 뒤 오랜 무명생활을 보냈다. 하지만 2014년 드라마 '라이어게임', 영화 '족구왕'을 통해 얼굴을 알렸고, 데뷔 10년만인 2017년 드라마 '슬기로운감빵생활'의 강철두(문래동 카이스트) 역을 통해 단숨에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8년 드라마 '마더'·'나의아저씨'·'무법변호사'·'손theguest'·'나쁜형사' 등에 잇따라 출연하며 기복없이 안정적인 연기력을 과시해 조연배우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박호산은 혀짧은 소리로 수다를 떨던 '감빵생활'의 강철두, 유쾌한 서민 중년이었던 '나의아저씨' 박상훈 역으로 인해 나약한 허당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나쁜형사'에서는 극중 악의 축이었던 전춘만 역을 맡아 강렬한 악역 연기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이미지와 달리 작지 않은 키(공식 178)와 더불어 취미로 서핑을 즐길 만큼 활동적인 성격과 만만찮은 운동능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정글의법칙'은 박호산의 반전을 과시하기에 완벽한 무대인 셈. '정글' 속 박호산은 뜻밖의 상남자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호산이 참여하는 '정글의법칙'은 3월 중 출국해 녹화에 돌입할 예정이다. 방송 일정은 미정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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