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흑인 배우들이 아카데미 조연상을 휩쓸었다.
24일(현지시각) 미국 LA돌비극장에서는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배우 마허샬라 알리와 레지나 킹이 각각 '그린북'(피터 패럴리 감독)과 '이프 빌 스트리트 쿠드 토크'(베리 젠킨스 감독)으로 조연상을 수상했다.
아담 드라이버 ('블랙클랜스 맨), 샘 엘리엇 ('스타 이즈 본'), 리차드 E. 그랜트 ('캔 유 에버 포기브 미?'), 샘 록웰 ('바이스')을 재치고 마허샬라 알리에게 조연상을 안긴 '그린북'은 1962년 미국, 입담과 주먹만 믿고 살아가던 토니 발레롱가(비고 모텐슨)와 교과 우아함 그 자체인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마허샬라 알리)의 우정을 그린 영화다.
레지나 킹이 출연한 '이프 빌 스트리트 쿠드 토크'는 할렘가를 배경으로 뱃속에 있는 아이를 돌보며 인종차별에 맞서 남편의 결백을 입증하려는 여성 티시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함께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로는 에이미 아담스 ('바이스'), 마리나 드 타비라, ('로마'), 엠마 스톤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레이첼 바이스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등이 있다.
한편, 아카데미상은 일명 '오스카상'이라고도 하며,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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