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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인 이상 사업장 근로자의 분포특성과 각종 소비 트렌드 분석 결과를 종합한 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여가생활의 변화를 주도하는 계층은 수도권 및 대도시지역의 중견기업체 이상에 종사하는 40대 남성과 30대 여성 등 에코세대(1977~1986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로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세대)가 될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들이 주도할 소비 트렌드의 핵심은 '홈(Home)'과 '온라인(On-line)'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가성비를 고려한 여가서비스' 위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하고 디지털기술에 대한 친숙도가 높다는 점 외에도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초과급여 감소 및 미세먼지로 인한 야외활동에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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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주 52시간 근무제'로 인한 여가수요 확대효과는 2019년을 정점으로 점차 둔화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임금근로자중 '주 52시간 근무제' 영향군은 2019년 14%, 2020년 35%, 2021년 73%로 확대되지만, 사업장 규모가 작아질수록 평균소득이 줄어들어 여가 지출여력이 크지 않고 이들 사업장 종사인력의 평균연령이 높아 교육비 지출에 대한 부담으로 소극적 여가활동이 주류를 이루게 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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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연구위원은 "기업들은 확대되는 여가생활서비스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개인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 구독 및 정기배송 등 다양한 전략을 활용하여 소비자 경험 만족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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