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영화 감독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이 2019년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이 됐다.
27일(한국시간) 칸 국제영화제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멕시코 출신 영화 감독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이 제72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밭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멕시코 출신 감독이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칸 영화제의 피에르 레퀴르 집행위원장과 티에리 프레모 예술감독은 이냐리투 감독에 대해 "대담한 영화제작자이며 놀라움으로 가득한 영화를 만드는 이 시대의 예술가"라고 밝히며 "그가 심사위원장 자리를 수락한 건 드문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냐리투 감독은 "칸은 내 커리어의 시작부터 중요했다. 올해 심사위원장이란 엄청난 영광과 함께 칸을 찾을 생각을 하니 긴장이된다"며 "심사위원은 훌륭한 영화인들의 새롱누 작품을 미리 볼 수 있는 특권을 누린다. 기쁘고 책임감을 니낀다. 열정과 헌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은 알폰소 쿠아론, 기예모르 델 토로와 함께 멕시코를 대표 감독으로 꼽히는 거장이다. '아모레스 페로스'로 데뷔, '21그램', '바벨', '비우티풀', '버드맨', '버드맨',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등 걸출한 명작을 연출했다.
영화 '버드맨'과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물론 칸 영화제와도 인연이 깊다. 데뷔작 데뷔작 '아모레스 페로스'가 2000년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작품상, 젊은 비평가상을 수상했으며, 2006년 제59회 칸영화제에서 '바벨'로 감독상을 받았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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