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이소연이 공복 24시간을 성공했다.
1일 방송된 MBC '공복자들'에서는 이소연의 공복 24시가 그려졌다.
평소 1일 1식 생활 공복을 실천하며 '공복 고수'로 알려진 이소연은 최근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촬영으로 관리에 소홀해졌다고 고백했다. 요즘 1일 3식에 익숙해진 그녀는 '공복자들'을 통해 24시간 공복으로 1일 1식 관리의 재시동을 선언했다.
이소연은 일어나자 마자 팩을 붙인 채 외출했다. 전날 자기 전에도 팩을 붙였던 그다. 여배우의 관리에 MC들이 모두 감탄했다. 또한 그는 "얼굴이 아침에 잘 붓는다"며 차 내에서 팩 위에 아이스팩을 올려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소연은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촬영에 나섰다. 스태프가 대형 반사판을 들고 나타났다.
이를 보던 금보라는 "청이(이소연) 할 땐 대형반사판도 해주고 불쾌하기 짝이 없네"라고 농담을 던졌다. 그러자 안내상은 "젊었을 때 이런 거 해줬잖아"라고 말했고 금보라는 "그때는 기구가 변변치 못했어. 흑백이었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소연은 공복 24시에 도전해 성공했다. 오전 촬영을 마친 금보라는 봉인이 해제된 듯 평소 먹지 않았던 음식을 먹었다. 먼저 주로 먹던 아메리카노가 아닌 라떼에 시럽을 추가했다.
그는 라떼를 보고 "되게 기분이 좋다. 나에게 주는 선물 같아"라며 상기된 모습을 보였다. 이소연은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또 먹고 싶다. 달콤하면서"라면서 "저때 이후로 라떼를 또 먹진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후 이소연은 점심 메뉴로 대창을 선택했다. 그는 대창에 대해 "5년 만에 먹었다. 기름진 걸 먹는데 고소했다"며 소감을 남겼다. 이어 "그래도 칼로리 걱정에 대창보다 염통을 많이 먹었다"며 칼로리에 대한 염려를 드러냈다.
이후 수면 내시경을 받은 김준현,노홍철, 유민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 노홍철과 김준현, 유민상은 위와 장에 음식물이 전혀 남아 있지 않은 진정한 공복을 위해 24시간 공복 후 대장 내시경을 하게 됐다.
이날 세 사람은 수면 내시경을 위해 수면 유도제를 투입했다. 수면 유도제가 투입되자 노홍철은 "제가 말썽쟁이 친구들을 많이 아는데"라고 말하다 이내 잠들었다. 노홍철은 약이 잘 받는 편이었다. 김준현 역시 급애교를 부리다가 잠들었다.
반면 유민상은 수면 유도제가 투입이 되어도 잠에 빠지지 않아 당황했다. 유민상은 "내가 이거 쎄"라고 말했고 이를 본 의사는 당황했다. 유민상은 보통 사람들보다 몇 배는 더 버티다 잠에 들었다. 검사 도중 유민상은 잠에서 깼다. 유민상은 "배불러, 자꾸 내 안에 누가 들어 와요"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마친 세 사람은 공복에 돌입했다.
노홍철은 공복을 참는 꿀팁을 선사했다. 꽉 끼는 옷을 입는 것이었다. 그는 "위장 압박 효과가 있어서 공복을 덜 느낀다"고 말하며 방에 들어가 바지를 갈아입었다.
또한 노홍철은 "이마를 30초간 두드리며 공복감을 잊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노홍철은 "혀스트레칭을 하면 가짜 식욕을 없앤다고 하더라"라며 혀를 쭉 내밀어 눈길을 모았다.
노홍철과 김준현, 유민상은 내시경 전후 공복까지 포함해 '총 48시간 공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들은 공복 후 건강한 한끼를 먹기로 하고 세 가지 음식 재료를 찾기 위해 '한끼 원정대'를 결성했다.
특히 산양 우유를 마시기 위해 직접 산양 목장에 찾아갔다. 이후 저녁 식사로 세 사람은 산양치즈 샐러드와 산양치즈를 먹었다. 노홍철은 "모든 것을 보상받는 기분"이라며 "진정한 채소의 맛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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