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어깨 통증을 딛고 장쾌한 2루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마크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2할5푼(4타수 1안타)이 됐다.
추신수는 0-2로 뒤진 1회말 선두 타자로 나가 2루타를 터뜨렸다. 상대 선발 이반 노바의 공을 공략해 중견수 쪽으로 빠지는 큰 타구를 만들었다. 시범경기 첫 안타다. 추신수는 후속 타자 루그네드 오도의 유격수 땅볼로 3루를 밟은 뒤 엘비스 앤드루스의 3루 땅볼 때 득점을 올렸다.
3회말 2사후 두 번째 타석에서는 왼손 애런 버머로부터 볼넷을 골랐지만, 홈을 밟진 못했다. 1-2로 뒤진 5회말 무사 1, 2루에서는 상대 바뀐 투수 라이언 버에게 포수 땅볼로 잡혔다. 추신수는 6회말 공격에서 헌터 펜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텍사스는 5대8로 패했다.
추신수는 지난달 25일 첫 시범경기에 출전한 뒤 27일 왼쪽 어깨 통증으로 잠시 결장했다. 텍사스로 돌아가 주사 치료를 받은 뒤 팀에 합류해 복귀전서 안타를 날린 것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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