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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일, 금) 방송된 Mnet '고등래퍼3'에서는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진짜 나'라는 주제로 팀 대표 선발전 무대가 펼쳐졌다. 앞서 고등래퍼들은 학년별 싸이퍼 결과에 따라 강민수 팀, 양승호 팀, 김민규 팀, 이영지 팀으로 나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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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죽음의 조'로 꼽히는 양승호 팀이 무대에 올랐다. 첫 번째 순서는 스윙스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던 옥가향이었다. 정통 힙합을 강조하며 그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그의 무대는 반전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을 하길 바란다는 더 콰이엇의 조언과 함께 182점이라는 점수를 받았다. 양승호 팀에서는 양승호와 하선호, 오동환이 팀 대표로 선발됐다. 1차 싸이퍼 무대에서 극찬을 받았던 양승호는 '외계인 양승호' 라는 주제로 기발한 퍼포먼스와 신선한 래핑을 선보이며 260점이라는 신기록 달성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멘토들은 처음 보는 캐릭터라며 앞으로의 무대가 기대된다며 극찬했다. 하선호는 고등래퍼 사상 첫 여성 우승자가 되고 싶다는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이후 무대를 앞두고 극도로 긴장한 모습을 보였으나 막상 비트가 나오자 본래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229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오동환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오동환은 롤모델로 조용필을 꼽으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고 220점을 획득하며 하선호에 이어 팀 3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하나도 만족스럽지 않다고 아쉬워하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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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방송 마지막에서는 김민규 팀의 실력자 권영훈이 무대를 위해 등장했다. 권영훈은 자신만의 세계관을 설명하며 시선을 사로잡았고, 첫 소절이 시작되자 멘토와 고등래퍼들의 환호성이 터져 다음주를 기대하게 했다. 권영훈, 김민규 등 쟁쟁한 실력자들의 무대가 아직 남아있는 가운데, 최종 3인의 자리를 두고 어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게 될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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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