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과 정정용 감독의 U-20 대표팀이 본격적인 합숙 훈련에 들어간다.
대한축구협회는 U-23대표팀과 U-20대표팀이 11일에 소집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한다고 밝혔다. 이는 두 대표팀이 머지 않아 큰 대회 출격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김학범 호'는 22일부터 26일까지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U-23 챔피언십 예선에 참가한다.
이 대회는 도쿄올림픽 1차 예선을 겸하는 대회라 매우 중요하다. 한국은 호주, 캄보디아, 대만과 같은 H조에 편성돼 있다. 각조 1위 11개팀과 조 2위 중 상위 4개팀에 주어지는 본전 진출 자격을 따내야 2020년 1월 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 최종 예선을 겸한 AFC U-23 챔피언십 본선에 출전할 수 있다. 유럽파 없이 국내파 중심으로만 출전하는 김학범호로서는 만만히 볼 수 없는 대회다.
이어 U-20 대표팀 정정용호 또한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있다. 5월23일 폴란드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 조별리그를 앞두고 있어 본선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훈련에 들어간다. 정정용호는 일단 파주 NFC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18일부터 1주일간 스페인 무르시아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이번 U-20월드컵에서 한국은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강팀과 함께 묶여 힘겨운 대회를 치르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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