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조니 뎁(55)이 전처인 여배우 앰버 허드(32)에게 5000만 달러(562억원)의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2일(이하 현지 시간)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조니 뎁은 허드가 워싱턴 포스트(WP)에 실린 기고문에서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해 명예를 훼손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그는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법원에 지난 1일 소송을 제기했다.
엠버 허드는 지난해 12월 WP 기고문에서 가정 내 폭력 문제에 대해 털어놓았었다. 기고문에서 조니 뎁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기고문을 보면 폭력을 행사한 사람이 조니 뎁임을 누구라도 알 수 있다.
조니 뎁 측은 앰버 허드의 가정폭력 주장이 명백한 허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앰버 허드가 자신에게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고 자신의 경력에 유리하도록 허위 주장을 했다며 그를 범죄자라고 비난했다. 또한 허위 주장으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서 잭 스패로 선장 역할을 박탈당하는 등 재정적으로 큰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허드 역시 WP에 글을 기고한 뒤 배역도 잃고, 유명 패션 브랜드와의 계약도 파기됐다고 밝혔다.
조니 뎁은 지난 2015년 앰버 허드와 결혼했으나 지난 2016년 이혼했다. 이유는 조니뎁의 가정폭력이었으며 위자료로 약 80억원을 지불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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