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 김서영(25·경북도청)이 자유형 200m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김서영은 3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펼쳐진 2019 경영 국가대표 1차 선발전 3일째 여자 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58초41,1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의섭이 2017년 아레나프로스윔시리즈 대회에서 세운 종전 한국최고기록 1분58초64를 0.23초 앞당겼다.
김서영의 주종목은 개인혼영 200m와 400m다. 접영, 배영, 평영, 자유형, 전종목을 잘하는 '만능수영 선수'의 종목이다. 김서영은 훈련을 겸해 출전한 이번 선발전에서 자유형 100m, 200m에도 도전했다. 자유형 200m에서 눈에 띄는 향상과 함께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한 동계훈련의 성과를 확인했다. 주종목에서도 더욱 자신감을 얻고 임할 수 있게 됐다.
김서영은 4일, 마지막 종목이자 자신의 주종목인 개인혼영 200m에 나선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개인혼영 200m에서 아시안게임기록(2분08초34)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건 종목이다. 당시 시즌 랭킹 1위 기록 보유자, 라이벌 오하시 유이(일본)를 0.54초 차로 따돌렸다. 오하시는 지난 1월26일 코나미컵에서 2분09초14로 새 시즌 랭킹 1위 기록을 세웠다.
광주세계수영권을 앞두고 김서영이 훈련을 겸해 나온 첫 선발전에서 어느 정도의 기록을 찍을지 수영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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