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 이서진의 마지막 사냥이 시작된다.
오늘(3일) 밤, 대망의 최종회만을 앞두고 있는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연출 박신우, 극본 남상욱, 총 7부작)이 결말을 궁금케 하는 강우현(이서진)과 고동국(성동일)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정당 수석대변인으로 정치에 입문한 우현과 정신병원 폐쇄병동에 감금된 동국의 강렬한 대비가 느껴져 악마의 덫에 걸린 두 사람 중 최종 승자는 누구일지 최종회를 향한 기대감과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아내 신연수(서영희)와 아들 강시우(오한결)를 살해하고, 그동안 인간사냥꾼들에게 당한 피해자인척 연출해온 우현. 사람들의 블라인드 스팟(심리적 맹점)을 이용해 사냥꾼들 중 홍원태(오륭) 대표를 언론에 노출시켜 꼬리를 잘라낸 반면, 자신은 정의의 아이콘이 되었다. 그리고 사냥꾼이자 당대표인 김의원(변희봉)과 손을 잡고 정당의 수석대변인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VVIP 인간사냥꾼들과 본격적으로 손을 잡으며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 자신의 학습되지 않은 진짜 얼굴을 발견한 윤서영(임화영)의 차량에 폭발사고를 내고 중상을 입히기까지 하며 철저히 실체를 숨겼다.
하지만 촉이 좋은 고동국(성동일)은 블라인드 스팟에 갇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우현의 1mm를 찾아냈다. 모든 이야기의 시작점이었던 폴라로이드 가족사진이 조작된 증거였음을 알게된 것. 우현은 사건 이전에 찍은 사진의 압정자국만 교묘하게 잘라내 사건 당일 사진으로 연출했다. 이처럼 자신의 범죄를 완벽하게 숨기고자 했던 우현은 자신의 본모습을 알아낸 동국을 가만히 두지 않았다. "내가 널 사냥할 거야. 기다려"라는 동국을 정신병원 폐쇄병동에 가둬버린 것. 이제는 언론과 경찰, 모두 우현을 믿는 상황에서 그의 실체가 어떻게 드러날지 오늘(3일) 밤 방송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종회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국민들의 신뢰를 받는 정치인이 된 우현과 폐쇄병동에 갇혀 속수무책 상황에 놓인 동국이 포착됐다. 또한, 철창 안에 갇혀있는 동국을 섬뜩하게 바라보는 우현과 분노에 빠진 동국의 모습은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더욱 예측불가하게 만든다.
제작진은 "오늘(3일) 밤, 최종회 '이종(異種)'이 방송된다. 평범한 사람들과 전혀 다른 이종, 우현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때는 공조를 펼치던 우현과 동국이 이제는 각각 사냥꾼과 사냥감이 되었다. 치밀한 대립 끝에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지는 본방송을 통해 함께 지켜봐달라"고 전하며, 최종회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 최종회는 오늘(3일) 일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또한, 오는 10일(일) 밤 10시 20분에는 1~7화 방송을 우현의 사건 위주로 재구성, 한 편의 영화로 다시 즐길 수 있는 '트랩: 디렉터스컷'이 방송될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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