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바벨' 송원근이 절절한 눈빛 열연으로 애틋함을 자아냈다.
송원근은 TV CHOSUN 특별기획 '바벨'에서 애틋한 순애보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무이(성령 분)를 살려내고자 하는 우실장(송원근 분)의 걱정, 애틋함이 뒤섞인 감정을 깊은 눈빛 열연으로 그려낸 것.
3일 방송된 '바벨' 10회에서는 무이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우실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우실장은 불법으로 구한 공여자의 수술은 할 수 없다는 의사와 실랑이를 벌였다. 우실장은 나가려는 의사를 막으며 "무이가 수술하지 못해서 죽는다면, 꼭 다시 선생님을 찾아오겠습니다. 믿지 못하겠다면 나가시죠." 라며 의사를 무섭게 몰아붙였고, 타협점을 찾자며 건넨 섀도 의사의 명함을 받아들고 정원(장희진 분)을 다급하게 찾아 나섰다.
송원근은 이번 방송을 통해 그동안 보여줬던 차갑고 무서운 우실장의 모습이 아닌 '사랑'이라는 이름 앞에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고군분투하는 애틋하고 절절한 순애보를 탄탄한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보는 이들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
우실장의 공허한 눈빛과 처연한 표정은 보는 이들의 감성을 적셨다. 특히, 무이에게 기증을 약속한 정원을 찾기 위해 도로 위를 차로 달리는 그에게선 위태로움 마저 느껴져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동안 송원근은 매회 등장할 때마다 몰입도를 최고치로 올리며 연기 호평을 이끌고 있다. 어둡고 차가운 모습과 인간적인 면을 동시에 보여주며 '바벨'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으로 맹활약하며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그려냈다는 평이다. 극에 설득력을 높이는 호연으로 몰아치는 스토리의 전개를 이끌어가는 송원근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한편, 송원근이 출연하는 TV CHOSUN 특별기획 '바벨'은 매주 토, 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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