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조우진이 "'국가부도의 날'에 이어 '돈'에서도 금융업 캐릭터를 소화했다"고 말했다.
6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범죄 영화 '돈'(박누리 감독, 사나이픽처스·영화사 월광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을 품고 여의도 증권가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 역의 류준열, 베일에 싸인 신화적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 역의 유지태, 불법적인 거래를 감시하고 추적하는 금융감독원의 수석검사 한지철 역의 조우진, 그리고 박누리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가부도의 날'(18, 최국희 감독)에 이어 금융업에 종사한 캐릭터를 소화한 것에 대해 조우진은 "'국가부도의 날'과 비슷한 듯 다른 캐릭터인 것 같다. '국가부도의 날'의 차관은 정치인이고 '돈'의 한지철은 성실한 회사원, 혹은 직장인으로 시작했다. 처음부터 사냥개가 아니라 금융 범죄가 지능화되고 나빠지기 시작하면서 이 캐릭터의 성실함이 극대화되는 경향이 있다. '국가부도의 날'에서는 감정을 숨겼더라면 이번 '돈'은 감정을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가 여의도 최고의 작전 설계자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영화다.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김재영, 원진아 등이 가세했고 '남자가 사랑할 때' '베를린' '부당거래' 조감독 출신인 박누리 감독의 첫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20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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