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Le Cauchemar).'
맨유에겐 '기적'이지만 파리생제르맹(이하 PSG)에겐 '악몽'이었다. 프랑스 스포츠 전문 레퀴프는 PSG의 유럽챔피언스리그 탈락 직후 '악몽'이라는 한 단어를 타이틀로 뽑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의 맨유가 적지에서 PSG를 을 꺾고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올랐다. 맨유는 프랑스 파리 파르크데프랭스에서 열린 PSG와의 UCL 16강 2차전에서 3대1로 승리했다. 후반 추가시간 짜릿한 페널티킥 골에 힘입어 기적을 썼다. 1차전에서 0대2로 패했던 맨유가 2차전에서 3대1로 승리하며 1,2차전 합계 3대3,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극적으로 8강에 올랐다.
다잡은 8강행을 안방에서 내준 PSG로서는 두고두고 뼈아픈 패배였다. 레퀴프는 '악몽'이라는 제하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전반부터 예기치 못한 시나리오가 전개됐다'고 썼다. 전반 2분, 30분 루카쿠에게 멀티골을 허용한 틸로 케레의 수비 실수와 골키퍼 부폰의 실수를 지적했다. 전반 11분 베르나트가 동점골을 터뜨린 PSG는 후반 45분까지 1대2, 합산 스코어 3대2로 8강행을 예약했지만 마지막 추가시간 4분을 이겨내지 못했다 .달롯의 슈팅이 PSG 킴펨베의 팔에 맞았고, 주심은 VAR끝에 핸드볼 파울, PK를 선언했다. 래시포드가 맨유의 세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희비가 엇갈렸다. 옵타(OPTA) 통계를 인용해 'PSG는 원정에서 2대0으로 승리한 후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 리그1 역사상 최초의 클럽으로 기록됐다'고 썼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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