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포르투가 챔피언스리그 8강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포르투는 7일(한국시각) 포르투갈 포르투 에스타디오 두 드라강에서 열린 AS로마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3대1로 승리, 극적으로 8강에 진출했다.
1차전 로마 원정 경기에서 1대2로 패하며 위기에 몰렸던 포르투는 홈에서 반전을 노렸다. 전반 26분 소아레스가 골을 터뜨리며 골득실 균형을 맞췄다.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6강 승부에서 리드를 가져가는 골이기도 했다.
하지만 로마가 전반 동점골을 터뜨렸다. 로시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켜 다시 앞서나갔다.
전반이 1-1로 종료된 가운데 들어간 후반전. 포르투 마레가가 후반 7분 다시 앞서나가는 골을 터뜨렸다. 양팀의 균형이 완전히 맞춰진 가운데 후반 종료까지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결국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 종료 시점이 다가오던 후반 10분. 로마 플로렌치가 수비 과정에서 상대 선수 유니폼을 잡아끄는 반칙을 했고, 비디오 판독을 통해 반칙이 적발되면서 포르투가 천금의 페널티킥 찬스를 잡게 됐다.
포르투는 텔레스가 이 페널티킥 기회를 살리며 앞서나갔고, 종료 휘슬이 불린 후 환호했다. 3대1 승리로 1차전 원정 1대2 패배의 결과를 뒤엎어 버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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