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킬잇(Kill it)' 장기용이 킬러라는 강렬한 캐릭터 변신을 시도한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기존 킬러 캐릭터와는 다르게 표현해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 때문이라고.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킬잇(Kill it)'(극본 손현수, 최명진 연출 남성우, 제작 크레이브웍스)은 과거를 간직한 채 수의사가 된 킬러와 연쇄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의 시그니처 킬러 액션. 극 중 장기용은 발 빠른 상황판단과 대처능력, 완벽한 설계로 타깃을 제거하고 귀신같이 사라지는 업계 최고의 킬러 김수현 역을 맡았다.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멜로부터 장르물까지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장기용. 그가 많은 드라마 팬의 기대 속에 차기작으로 '킬잇(Kill it)'을 선택한 이유로 "우선 작품이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캐릭터가 신선하게 느껴졌다"고 답했다. "수의사로 살아가는 킬러라는 설정에 총, 칼, 와이어 등을 활용해 선보일 수 있는 다양한 액션 연기가 매력적이었다"는 것.
이어 "기존에 등장했던 킬러들과는 달랐다. 무언가 다른 걸 해볼 수 있겠다는 기대감을 갖게 됐다"며 '킬잇(Kill it)'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를 꼽은 장기용은 김수현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낮에는 수의사로, 밤에는 킬러로 이중생활을 한다.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냉정하고 차갑지만, 동물들 앞에서는 자상한 모습을 보여준다. 극과 극의 두 직업을 오간다는 점이 김수현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의 말대로 김수현은 냉혹한 킬러와 동물을 사랑하는 수의사를 오가며 반전 매력을 선사할 예정. 이에 장기용 또한 "수의사일 때와 킬러일 때, 완벽하게 반전을 주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같은 사람이지만, 다른 분위기를 풍겨서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느껴질 수 있게끔 연기해야겠다고 느꼈다"며 이를 위해 실제 수의사에게 응급처치 방법 등을 배우고, 킬러로서 수현의 감정을 이해하려 노력했다고.
마지막으로 '킬잇(Kill it)'을 통해 OCN 장르물에 첫 도전한 장기용은 "장르물을 워낙 좋아하고 즐겨봐서 항상 도전해보고 싶었다. '킬잇(Kill it)'으로 OCN 장르물을 촬영하게 돼 기쁘다"는 소감과 함께 "시청자분들이 기대해주시는 만큼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킬러로 변신한 장기용의 새로운 모습도 기대해달라"는 인사도 덧붙였다.
'백일의 낭군님' 남성우 감독이 연출을, 손현수, 최명진 작가가 집필을 맡은 '킬잇(Kill it)'. 오는 3월 23일 OCN 첫 방송.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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