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차세대 '국민 며느리'로 등극한 신동미의 연기 열정이 화제다.
깔끔한 연출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이 삼위일체로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KBS2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가 매회 화제의 드라마로 꼽히고 있다. 그중 극을 이끄는 '하드캐리' 캐릭터로 불리고 있는 간분실 캐릭터와 이를 연기하는 신동미의 대한 관심 또한 폭발적이다. 제 몫을 톡톡히 해내며 '왜그래 풍상씨'를 명품 드라마로 만들고 있다는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간분실 캐릭터를 빛나게 한 신동미만의 뜨거운 연기 열정과 캐릭터 설정이 눈에 띈다.
신동미의 인생캐릭터로 꼽히는 간분실 캐릭터의 설정 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민낯'이다. 신동미는 여배우로서는 다소 파격적인 결정인 100% 민낯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화장할 시간도 없이 세차장 일을 하며 딸 중이(김지영 분)과 시동생들의 뒷바라지를 하는 간분실의 캐릭터를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 민낯과 헤어스타일링도 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연기해 시청자뿐만 아니라 스태프들의 박수까지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신동미의 극 중 간분실 패션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신동미는 간분실이 시동생들의 사고를 수습하느라 넉넉지 못한 사정으로 겨우 세차장을 운영하는 설정인 만큼 기존에 보여줬던 세련된 스타일을 과감하게 버리고 현실감 넘치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같은 옷 돌려 입기'를 하며 최대한 실용성을 살린 경량 패딩, 조끼를 착용했는데 '신동미 패딩'이 소소하게 인기를 끌기도 했다. 실제 90% 이상의 의상을 시장에서 직접 구입하는 열의를 보였다. 신동미의 특별하지 않은 보통의 의상이 드라마에 현실감을 더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외적인 것뿐만 아니라 세차장에 일하는 풍상(유준상 분), 분실 부부의 모습을 최대한 살려내기 위해 신동미는 시장부터 분실의 일터인 세차장까지 촬영 전부터 간분실 캐릭터가 있을 법한 장소를 취재했다. 여기에 시간이 날 때마다 세차장에 직접 출근해 세차장 사장님에게 손세차하는 방법을 배우고 일을 해보는 등 현장감과 노련함을 살려내기 위해 노력했다. 혹한기 겨울에도 직접 얇은 옷을 입고 세차를 하는 그의 연기 열정이 영하의 추위를 녹일 만큼 뜨거웠다.
이처럼 신동미는 외적인 부분부터 내적인 부분까지 간분실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하기 위해 세세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 신동미의 탄탄한 연기 내공이 더해져 간분실 캐릭터는 누구라도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해 공감 100% 시청자들의 애착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이에 풍상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분실이 행복해지길 바라는 시청자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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