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리갈하이'의 승률 100% 괴태 변호사 진구에겐 비밀무기가 있다. 바로 능력자 사무장 이순재와 정보원 장유상이다.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극본 박성진, 연출 김정현, 제작 GnG프로덕션, 이매진 아시아)에서 고태림(진구)을 물심양면으로 조력하고 있는 구세중(이순재)과 김이수(장유상). 고태림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제가 한때..."로 시작하는 과거와 함께 언제나 예측을 뛰어 넘는 스펙을 자랑하며 각종 능력을 발휘하는 고스펙 사무장 구세중과, 배우지망생으로 주특기인 연기(?)를 이용해 각종 정보를 수집하는 김이수. 적재적소에서 펼쳐지는 이들의 활약은 고태림이 언제나 재판에서 승소할 수 있는 엄청난 자원이다.
먼저 고태림 법률 사무소에서 조경, 요리, 자산 및 건강관리, 가사를 도맡아 하며, 끝없는 스펙을 자랑해온 구세중. 고태림이 괴한에게 습격 받았을 때 "제가 한때 브라질 유술계에 몸담은 적 있다"며 괴한을 쫓아냈고, 강기석(윤박)과 자동차 추격전이 벌어졌을 때는 "예전에 포뮬러 그랑프리 스텝으로 활동한 적 있다"며 폭발적인 운전 실력도 선보였다. 이밖에도 지금까지 그가 스스로 밝힌 과거는 스위스 요리장, 태릉선수촌 경보 코치, 리투아니아 유도협회 코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디자인 자문, 미국 FBI 동아시아 자문, 명동 쎄시봉의 포크송 가수, 퇴마 의식에 대한 관심 등 상상을 초월한다. 그렇다면 이렇게 화려한 능력을 가진 구세중이 고태림 곁을 지키며 공과 사를 모두 케어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보원으로서 최고의 실력을 보이는 김이수는 재판에 숨겨진 진실과 유리한 정보를 찾아내 고태림의 승소를 돕는다. "재판의 꽃은 정보죠. 한방에 판을 뒤집을 수 있는 순도 100% 진짜 정보"라는 그는 타고난(?) 연기력까지 겸비해 상대측에 교란작전을 펼치기도 한다. '육가공 회사 대선그룹' 합의 건에서는 파업한 직원으로 잠입했고, '저작권 소송'에서는 피고인 제임스 박(변우현)이 참석한 시상식에 웨이터로 변장해 거짓 정보를 흘렸다. 그리고 그의 눈부신 활약이 고태림에게 승리를 가져왔다.
위기의 순간 고태림을 도와 승리를 이끌었던 구세중과 김이수.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가운데, 법원과 검찰의 싸움으로 번진 '이웃 폭행 사건'을 수임해 법조계를 모두 적으로 돌리며 사면초가에 빠진 고태림은 또 어떤 방법으로 위기를 극복할까.
'리갈하이' 매주 금, 토 밤 11시 JTBC 방송.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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