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지난해 인수한 CCP게임즈의 대표작 '이브 온라인'이 한글화 버전으로 연내 출시될 계획이다.
펄어비스는 아이슬란드 게임사인 CCP게임즈의 힐마 페터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7일 미디어 토크를 개최하고 '이브 온라인'의 한국어 버전 출시 소식과 함께 인수 배경과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이브 온라인'은 우주 SF MMORPG로 지난 16년간 전세계 이용자들이 즐기고 있는 인기 온라인게임이다. '이브' IP의 누적가입자수는 4000만명 이상으로, IP를 기반으로 한 소설 등이 11권 이상 발간될 정도로 SF 장르에서는 매우 영향력 있는 콘텐츠이다. 북미 최대 게임웹진 PC게이머가 2015년 선정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게임 TOP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CCP게임즈는 매년 '이브' IP를 즐기는 이용자들의 축제인 '팬패스트'를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실시한다. 레이캬비크의 인구가 10만명인데, 이 행사 참석을 위해 해외에서 2000명이 아이슬란드를 방문하며 지난 2016년에는 당시 그림손 아이슬란드 대통령이 참석하기도 했다.
또 이를 개발한 CCP게임즈는 1997년 설립된 회사로, 2007년 아이슬란드 소프트웨어 수출의 40%를 차지할 정도의 대표적인 IT기업이라 할 수 있다. 또 2017년 아이슬란드 청년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9월 2500억원(확정 금액, 옵션을 더하면 4500억원 이상)을 들여 CCP게임즈의 지분을 100% 인수했다.
힐마 대표는 "CCP는 아이슬란드의 3대 IT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며 "두 회사는 '이브 온라인'과 '검은사막'과 같은 자체 IP로 전세계 유저를 확보한 공통점이 있다. 펄어비스의 빠른 성장과 큰 잠재력에 놀라움을 느꼈고 펄어비스와 함께 해서 더 큰 성장을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브 온라인'의 한글화 버전을 연내까지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 토크에는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 전략기획실 함영철 실장, 힐마 대표가 참여해 두 회사의 협업 계획, 인수 에피소드, CCP와 펄어서비스의 신작 등을 알렸다. 정경인 대표는 "CCP는 '글로벌 IP', 'MMORPG를 향한 열정', '자체 게임엔진에 대한 자부심' 등 펄어비스와 닮은 점이 많다"며 "아시아와 유럽에서 성장한 두 기업이 글로벌 공략 노하우를 협력해 세계 시장에서 다양한 기술적, 사업적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출시될 캐주얼 MMORPG인 신작 '프로젝트 V'의 신규 컨셉트 아트도 이날 공개했다. '프로젝트 V'는 펄어비스가 새롭게 개발하고 있는 자체 엔진을 활용해 만들어지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
'윤남기♥' 이다은, 재혼 후 낳은 22개월 子에 결국 "미치겠네"...도통 알 수 없는 육아 고민 -
일라이 이혼 6년만 재혼 속...전처 지연수 '양육비' 현실 폭로 "85만원 턱없이 부족" -
스타강사 김미경, 회사 부도 막으려다 실신까지 "빚만 몇십 억, 월급도 못 줘" -
'이혼' 최고기 딸, '친엄마' 유깻잎과 면접교섭 2주만 재회 '애틋한 모녀' -
'싱글맘' 김현숙 子, 필리핀 유학 끝냈다…2년만 귀국 "영어 학원 갔다가 충격" -
"5분 대기조처럼..." 이혼 최동석, 손주 시중드는 부모님 보며 '씁쓸·뭉클' -
'박수홍♥' 김다예, 57kg에서 더 뺐다…52kg 뼈말라 완성 "1년간 다이어트 정체기" -
"김용건도 있잖아" 2세와 나이차 고민하는 이태곤에 이수경 폭탄 발언 ('남겨서뭐하게')
- 1.[오피셜] “국민 여러분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손흥민 국가대표 충격 은퇴 없다...“다시 죽기 살기로 달리겠다” 다짐
- 2.[월드컵 전반 리뷰] '충격' 일본 최고 대이변 연출, 세계 최강 브라질에 1-0 리드...16강 보인다
- 3.[월드컵 리뷰] "월드컵 우승 목표" 일본 홍명보호급 대참사, 32강 충격 탈락...브라질에 1-2 극장패, 토너먼트 무승 징크스 계속
- 4."초특급 스타 부재? 서로 채워간다" 전반기 우승 괜히 했겠나…배재고, '강호' 광주일고 잡았다 [청룡기]
- 5.[속보]"대한축구협회 특별감사 실시" 철퇴 빼든 최휘영 문체부 장관 "신임회장 선출도 예전방식으론 못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