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빛가람 선수, 대표팀 안뽑아주나요?"
김태완 상주 감독의 말이었다. 상주는 1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과 2019년 하나원큐 K리그1 2라운드를 치른다. 상주는 첫 경기에서 강원에 2대0 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잔류의 상승세를 올 시즌 첫 경기부터 이어갔다. 중심에는 단연 윤빛가람이 있다. 윤빛가람은 물오른 기량으로 상주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특유의 패스는 물론 마무리까지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 감독은 윤빛가람에 대해 묻자 "벤투 감독이 대표팀에 안뽑아주나요?"라고 반문했다. 이어 "지금 당장 대표팀에서도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선수다. 어린 선수들도 좋지만, 지금 윤빛가람이라면 그 선수들이 성장하는데까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단언했다. 윤빛가람의 실력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가 있기에 가능한 단언이었다.
벤투 감독은 11일 3월 A매치에 나설 선수들을 발표한다. 기성용 구자철 등 기존의 중원 자원들이 모두 은퇴를 선언한 지금, 윤빛가람은 한번쯤 실험할 만한 카드다.
포항=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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