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전현무 한혜진의 하차 후 '나혼자산다' 첫 방송은 어떤 모습일까.
'나혼자산다(이하 나혼자)'가 11일 '회장' 전현무와 '달심' 한혜진이 빠진 뒤 첫 녹화에 돌입한다.
두 사람의 완전 하차는 아니지만, 기약 없는 휴식이다. 하지만 위기의 '나혼자'에 새 MC 투입 같은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박나래와 기안84는 변함없이 자리를 지킨다. 제작진은 '충격 최소화'에 초점을 맞췄다.
영화 촬영 관계로 3월 내내 자리를 비울 예정이던 '얼장' 이시언의 긴급 합류가 유력하다. 프로그램의 두 축이 사라진 만큼, 일단 이시언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시언은 전현무와 한혜진 없이도 무지개라이브 특유의 쫄깃한 분위기를 살릴 멤버로 기대된다. 또다른 고정 멤버 성훈의 출연도 예상된다.
전현무는 이별의 아픔 속에도 9일 '해피투게더4' 녹화에 참석했다. '수요미식회', '문제적남자', '전지적 참견시점' 등의 출연도 계속할 예정이다. 한혜진 역시 '인생술집'과 '연애의참견 시즌2' 등의 출연을 이어가고 있다. 만남의 장이었던 '나혼자'만을 휴식할 뿐, 방송 활동 중단 예정은 없다. 3월 개편 시기에 두 사람의 하차가 이뤄졌지만, 양측 모두 '일시 하차'라고 표현했다. '나혼자' 제작진은 프로그램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 두 사람의 자리를 공석으로 비워둔채 복귀를 기다릴 예정이다.
8일 방송에는 전현무와 한혜진의 마지막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은 4일 녹화된 것. 두 사람은 평소와 다름없이 유쾌한 친화력을 드러내며 출연자인 김충재와 윤균상을 '나혼자'의 흐름에 자연스럽게 끌어들였다. 하차와 결별 등의 특별한 언급도 없었지만, 당분간 '나혼자'에서 전현무와 한혜진은 만날 수 없다. 복귀 시기나 여부도 미정이다.
'나혼자'는 최근 두자릿수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해왔다. 박나래의 연예대상 수상 실패에 대한 아쉬움을 담은 1월 4일 275회 방송분은 15.5%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금요일밤의 지배자'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하지만 방송 6주년을 앞둔 '나혼자'는 2013년 3월 22일 첫방송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박나래와 기안84의 어깨가 무겁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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