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2년 째 공식 열애 중인 미국 유명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와 뉴욕 양키스 강타자 출신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약혼했다.
11일(한국 시간) CNN 등 미국 언론은 미국프로야구(MLB) 간판스타 알렉스 로드리게스(44·A.로드)와 가수 겸 배우인 제니퍼 로페즈(50)가 약혼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로드리게스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로페즈와 결혼하기로 한 사이임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로드리게스는 왼손 약지에 큼지막한 다이아몬드 반지를 낀 로페즈의 손을 가볍게 쥐었다. 로드리게스는 로페즈가 결혼을 승낙했다는 뜻으로 '그녀가 예스라고 말했다'고 적으며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로페즈도 같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하트 이모티콘을 남겼다.
두 사람은 로페즈가 2005년 양키스 소속이었던 로드리게스가 출전한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야구장을 찾았을 때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로페즈와 로드리게스는 2016년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의 한 식당에서 우연히 다시 만났고, 이듬해 초부터 만남을 가져왔다.
로페즈는 로드리게스보다 6살 연상으로, 이미 세 번의 이혼을 경험했다. 그는 쌍둥이 남매인 에메와 막스를 두고 있다. 로드리게스도 한 차례 이혼 후 두 딸을 키우고 있다.
미국 뉴욕 출신 히스패닉인 로페즈는 1986년 17세에 단역배우로 데뷔해 가수, 댄서, 패션 디자이너, 영화 감독 등 연예계 전반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다. 사업가로도 성공한 그는 여전히 여러 분야에서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다.
로드리게스는 120년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선수다. 빅리그 22년 동안 696홈런(역대 4위)을 때리며 받은 연봉이 4억3800만 달러(약 5000억원). 게다가 부동산 등 여러 분야의 사업에서 성공해 그의 자산은 1조원에 가깝다는 추측도 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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