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 또 다시 출연한 김수미와 탁재훈이 또 한 번 레전드 편을 만들었다.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지난번 출연해 레전드를 만들었던 김수미와 탁재훈을 다시 만났다.
이날 김수미와 탁재훈은 추운 겨울 난방이 되지 않는 이상민 집에 방문을 했다.
김수미와 탁재훈은 영화 출연을 앞둔 이상민의 연기 지도를 위해 방문했던 것. 김수미는 "너 영화 들어왔다며"라고 이상민의 영화 출연 소식을 알렸다. 이상민이 출연하는 영화는 임원희가 찍는 독립영화고 제목이 '재혼의 기술'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김수미는 이상민에게 연기를 하라며 "영화나 배우를 해야 한다. 예능은 나이에 한계가 있다. 배우는 90살까지 한다. 정년퇴직이 없다"며 진지하게 충고했다. 또 김수미는 탁재훈에게 "우리 영화에 끼워 줄까?"라고 물었고 탁재훈은 "아직 연기가 검증이 안됐다"고 견제 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은 연기 수업을 하기 전 김수미가 낸 책에 싸인을 받으려고 했고, 김수미는 "이 책이 벌써 14쇄까지 찍었다. 근데 난 책으로 돈 하나도 안 받아. 어디에 기부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김수미는 이내 "방송국 놈들이 안 주고 기부하겠데 나는 갖고 싶은데"라고 말해 모두를 웃겼다.
연기 수업이 시작됐고 김수미는 탁재훈에게 3개월 시한부를 선고받은 설정으로 연기를 진지하게 해보라고 했지만 김수미는 탁재훈의 얼굴만 봐도 빵빵 터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탁재훈은 김수미에게 "웃어? 내가 무슨 상황인줄 알고 웃어?"라며 진지하게 상황극을 이어갔다.
김수미는 "그 여자 때문이냐"며 차진 욕을 내뱉어 모두를 웃겼다.
또 이날 홍진영의 언니홍선영은 얼마전 SBS 스페셜에서 방영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홍선영은 하루 24시간 중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단 8시간 동안만 음식을 먹고, 나머지 16시간 동안은 공복을 유지하기로 선언했다.
뷔페에서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 홍선영은 쏟아지는 잠을 주체하지 못하고 숙면을 취했고, 홍진영은 게임을 즐겼다.
낮잠을 자던 홍선영은 음식을 먹지 못하게 되는 '저녁 6시'를 앞두고 알람까지 맞춰 놓는 열정을 보였다. 하지만 홍선영은 알람이 울렸음에도 불구하고 낮잠을 이어갔다. 결국 홍선영은 6시 넘어서까지 잠이 들었다.
홍진영은 언니가 낮잠을 자고 있는 사이에 혼자 김치전을 해 먹기 시작했고, 언니는 단식이 시작되는 6시가 넘어서 깬 사실을 알고 소리를 질렀다
이날 짠용투어의 이튿날이 밝았다. 임원희와 정석용은 무려 117년 동안 영업 중인 식당을 찾았다.
전날 메뉴판에 그림이 없어 주문하기 불편했던 것과 달리 이 식당 메뉴판에는 그림이 함께 그려있어 정석용은 중국어와 그림을 보며 술술 주문을 완료했다.
움식이 나오기 전 두 사람은 영화 '무사'의 촬영을 얘기하다 정석용은 "그때 장쯔이랑 열애설이 났던 '정'씨가 사실은 내가 그 주인공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임원희는 폭소하며 "그때 장쯔이가 몇살이었냐"고 물었고, 정석용은 "나이가 뭐가 중요해. 쯔이가 어렸지. 난 항상 쯔이라고 불렀다. 나를 좀 좋아라 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하얼빈 빙등제에가 어마어마한 눈 조각 크기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빙등제에 있던 세계에서 가장 긴 얼음 썰매를 타며 아이처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밤이 되자 빙등제가 빛을 발했다. 거대한 규모의 조각들에 불빛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두 사람은 많은 연인들 사이에서 어색해했다. 또 마차를 탄 임원희는 "이런 건 남녀 둘이 타야 예쁜 그림이 나오는데"라고 말했고, 정석용은 "하나 마나 한 얘기를 뭐하러 하냐"고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우새'는 엄마들이 화자가 돼 자식들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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