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김재영이 시범경기 첫 등판을 무난히 마쳤다.
김재영은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4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1회 공이 가운데 몰리며 고전했으나, 이후 위기를 잘 넘겼다. 김재영은 65구를 던지고, 5회초 임준섭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김재영은 1회 시작이 불안했다. 허경민에게 우전 안타, 정수빈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다. 최주환에게 우중간 적시타를 맞아 첫 실점. 김재환의 2루수 땅볼로 1점을 추가로 잃었다. 호세 페르난데스를 삼진, 박건우를 유격수 땅볼로 막고 첫 이닝을 끝냈다. 하주석은 박건우의 유격수 왼쪽 깊숙한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 잘 처리했다.
2회에는 오재원, 박세혁, 김재호를 연속 내야 땅볼로 돌려세웠다. 세 타자를 처리하는데 공 6개를 던졌다. 3회 선두타자 허경민에게 좌전 안타, 2루 도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정수빈을 유격수 땅볼로 잡았고, 최주환을 1루수 땅볼, 김재환을 중견수 뜬공으로 가볍게 잡아냈다. 4회 역시 첫 타자 페르난데스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박건우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하지만 김재영은 오재원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박세혁을 우익수 뜬공, 김재호를 3루수 땅볼로 막아 실점하지 않았다. 임무를 마친 김재영은 5회초 임준섭으로 교체됐다.
김재영은 65구 중 패스트볼 36개, 커브 12개, 포크볼 17개를 던졌다. 새로 장착한 커브의 비중을 높이면서 4이닝을 잘 막아냈다.
대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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