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걸그룹 드림노트가 행복의 주문을 외치며 돌아왔다.
드림노트가 12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브이홀에서 두 번째 싱글앨범 '드림:어스(Dream:u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드림노트는 유아이 보니 라라 미소 수민 은조 하빈 한별로 구성된 8인조 걸그룹이다. 팀명 드림노트는 '언제나 꿈을 팬들과 대중에게 드리고 꿈을 함께 이뤄간다'는 뜻을 담았다. 이들의 컴백은 2018년 11월 첫 번째 앨범 '드림라이크(Dream like)' 이후 4개월 여만의 일이다.
수민은 "금방 팬분들을 찾아뵙게 돼 기쁘다. 다시 데뷔하는 기분이다. 떨리고 설렌다"고, 은조는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우리를 알리는 좋은 시간도 가졌고 후속곡 활동도 했다. 앨범 준비도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3월 컴백 대란 속 출사표를 던진 것에 대해 하빈은 "'지옥달'이라고 불릴 만큼 많은 선배님이 나오시다 보니 부담이 없을 순 없다. 부담을 이겨내고 더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이다. 선배님들 무대를 보며 더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미소는 "데뷔 전부터 친했던 프로미스 나인 선배님들이 무대 잘 지켜보고 있다고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롤모델에 대해서 은조는 "트와이스 선배님들과 콜라보를 해보고 싶다. 에너지 넘치는 선배님들의 모습이 우리와 잘 어울릴 것 같다. 너무 예쁘고 팬 사랑도 넘치셔서 본받고 싶다"고 극찬했다.
데뷔 앨범 '드림 라이크'가 꿈의 공간이라는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과정을 담았다면, '드림:어스'는 여덟 소녀의 꿈의 공간에서 일어나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하쿠나 마타타'는 트와이스 NCT 등과 협업한 데이비드 엠버(David Amber)가 만든 노래다. 업템포 신스팝 뱅거(up tempo synth pop banger) 장르에 80년대 댄스 느낌을 가미한 곡으로, 언제나 예쁘고 당찬 소녀가 좋아하는 소녀에게 몰래 사랑의 주문을 걸어 자신에게 빠져들게 만들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스페인어로 '환영합니다'라는 뜻을 지닌 '비엔베니도(iBienvenido)', 드림노트만의 밝은 에너지가 돋보이는 신스팝 스타일의 '취미는 너(My hobby is you)', 우연히 좋아하게 된 사람을 향한 고백송 '콩콩(CONG CONG)' 등 드림노트의 팀 정체성인 '틴글미(10대의 Teen+비글미)'가 가득 담긴 4곡이 담겼다.
라라는 "'팅글미'는 우리 팀의 강한 에너지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다. '하쿠나 마타타'로 돌아온 만큼 팬분들이 우리를 보시고 밝은 에너지를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수민은 "이번 앨범은 '행복을 그리는 요정' 콘셉트다. 의상은 샤 소재와 스팽글을 이용해 블링블링하게 표현했고 핑크와 코랄 컬러를 이용한 메이크업으로 러블리함을 보여주려 했다. 의상 패턴도 꼬마마녀를 표현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유아이는 "1집 때도 굉장히 빠른 템포로 쉴 틈없이 안무를 했는데 이번에도 그렇겠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쿠나 마타타'를 킬링 포인트로 생각했는데 타이틀로 정해져서 좋았다"고 말했다.
드림노트는 예능 출연에 대해서도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하빈은 "'런닝맨'에 나가서 우리의 팅글미를 보여주고 싶다"고, 라라는 "'크라임신'에 나가보고 싶다"고, 유아이는 "매니저 언니와 함께 '전지적 참견시점'에 출연해보고 싶다. 우리 일상이 담기는 거기 때문에 나가보고 싶다. 매니저 언니의 영혼 없는 대답이 재미있지 않을까 싶다"고, 은조는 "단체로는 '아이돌룸' '주간아이돌' 등 많은 대중분들께 우리를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에 나가고 싶고 개인적으로는 오지를 좋아해서 '정글의 법칙'을 나가보고 싶다"고 밝혔다.
수민은 "'효리네 민박'을 재미있게 봐서 '드림노트의 민박'으로 단체 힐링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한별은 "우리의 넘치는 팅글미를 알려드리고 싶어서 '놀라운 토요일'에 참가하고 싶다"고, 미소는 "'아는형님'에 출연하고 싶다. 팅글미스러운 모습부터 8인 8색 매력을 보여 드리고 싶다"고, 보니는 "멤버들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가서 라이브적으로 멋진 모습 보여 드리고 싶다"고 희망했다.
드림노트는 12일 오후 6시 '드림:어스'를 발매, 타이틀곡 '하쿠나 마타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보니는 "이번 앨범은 차트인을 해보고 싶다. 차트인을 하게 되면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분장을 하고 안무 영상을 올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은조는 "드림노트의 꿈은 국내를 넘어 해외 빌보드 차트에 오르고 그래미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날까지 열심히 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전했다. 유아이는 "첫 컴백이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활동할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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