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인기구단 KIA 타이거즈도 중계방송 불발에 뿔난 팬심에 팔을 걷어붙였다.
KIA는 13일 오후 1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SK 와이번스와의 2019년 시범경기부터 구단에서 자체중계하기로 결정했다.
이 경기는 KIA의 공식 채널인 유튜브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2일 날씨가 제법 쌀쌀했다. 헌데 허 권 KIA 홍보팀장의 이마에선 굵은 땀방울이 흘렀다. 허 팀장은 "어휴~경기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유는 구단 자체중계 마련 때문이었다. 팬들의 빗발치는 문의로 인해 외주업체 섭외부터 장소 물색까지 이리저리 뛰어다녔다.
결국 KIA는 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로 했다. 허 팀장은 "롯데가 이날 구단 자체중계를 시도했더라. 결정이 늦은 감은 있지만 그래도 두 번째 경기부터 자체중계를 할 수 있게 돼 팬들의 답답함은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사실 2019시즌 KBO리그 시범경기를 지켜볼 방법은 '직관' 뿐이었다. 중계방송사들이 시범경기 중계를 포기했기 때문이다.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는 입장. 경기 중계시 삽입되는 광고의 판매가 지지부진하고, 결국 제작비 증가로 인한 적자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급변하는 방송 시장의 환경과 최근 광고시장 악화가 원인이라는 얘기다. 정규시즌에 비해 주목도가 떨어지는 시범경기 중계는 중계를 통해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기업(방송사)에겐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야구위원회(KBO)의 해석에 오류가 발생했다. 시범경기 중계권은 정규시즌과 마찬가지로 방송사 소유이기 때문에 구단 자체 미디어를 활용한 중계방송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나 '방송사가 현장에서 영상을 제작하지 않을 경우 뉴미디어 중계권사의 양해가 있으면 구단이 자체적으로 중계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다. 사실상 이번 뉴미디어 중계권 전쟁에서 승리한 통신 3사(SK·LG·KT)와 포털 컨소시엄 승인만 받으면 구단 자체중계는 문제가 없었다.
적극적으로 나선 구단은 롯데였다. 지난 12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벌어진 NC 다이노스와의 첫 시범경기부터 구단 공식 채널인 'Giants TV'의 유튜브 플랫폼을 통해 자체 중계했다. 이날 경기 동시 접속자수는 최대 9315명.
롯데와 함께 KIA도 발을 맞춘다. 야구의 인기는 온전히 팬들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적극 공감,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때도 시도하지 않은 구단 자체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
유혜정, 이혼 후 옷가게 운영+딸 돌변에 마음고생 "하늘 무너지는 느낌" ('바디') -
전지현, 인터뷰 중 구교환 잡도리.."너 질문을 몇 개나 하는거야?" -
김성은, 子 학원비만 월 325만원 "내 돈으로 부담..♥정조국보다 더 벌어" -
심진화, 故김형은 92세 父 만나 딸 노릇.."아버지 건강하세요" -
'태국왕자'였는데…2PM 닉쿤, 후덕해진 충격 근황 "세월이 야속해" -
故이순재, 사망 전 섬망 증상에도 연기 열정.."간호사 불러 대사 읽어보라고" ('셀럽병사') -
곽민경, ♥신승용과 열애 공개 후 심경 "상상못한 응원에 믿기지 않아" -
"여화장실서 배성재 카드 발견" 김다영, 3년 비밀연애 딱 걸린 '결정적 실수'
- 1."경산가서 할 것 같다" 8연승 시작일에 2군행, '강민호 후계자' 이탈→반가운 복귀, '형우 형 매직' 시작
- 2.한국 국대 혼혈 선수 대충격! 동료에게 "닥쳐" 멱살잡이 직전까지…성장하는 과정일 뿐→'레전드' 손흥민도 주먹다짐했었다.
- 3.'45년 역사상 최초' 이 기록은 당분간 누구도 못 깬다, 대체 왜?
- 4."토트넘 망쳤지만 돈은 벌어야지" 포스텍 VS 프랭크, 라이벌 중계사서 월드컵 해설
- 5."여자친구 살해 후 징역 22년형" 축구 역사상 최악의 인물, 아직도 정신 못 차렸다, 조건부 석방 후 규정 위반 "축구 하려고 도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