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김병철, 최원영의 심상찮은 만남이 포착됐다.
오는 2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연출 황인혁, 극본 박계옥, 제작 지담)측이 13일 3인 3색 강렬한 포스가 맞부딪치는 남궁민, 김병철, 최원영의 첫 삼자대면 현장을 공개했다.
극중 남궁민은 태강병원에서 축출된 뒤 교도소 의료과장 자리에 지원한 천재 의사 나이제로, 김병철은 남궁민과 대립하는 현 의료과장 선민식을, 최원영은 태강그룹 1순위 후계자 이재준 역을 각각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에는 블랙 수트 차림으로 흡사 큰 계약이 걸린 비즈니스 현장을 방불케하는 분위기 속 심상치 않은 세 사람의 첫 만남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남궁민과 김병철은 서로의 반대편에 최원영은 상석에 앉아있어 이들 사이의 권력 상하 관계를 한 눈에 보여준다.
상대의 복심을 꿰뚫어 보는 듯한 최원영의 묵직한 카리스마가 시선을 강탈하는 가운데 이처럼 긴장되는 상황 속에서도 남궁민은 시종일관 여유로운 미소를 띄우고 있는 모습.
반면 김병철은 뭔가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듯 불쾌한 표정으로 싸늘한 살기마저 뿜어내고 있어 이번 만남이 교도소 의료과장 자리를 두고 갈등을 빚는 남궁민과 김병철의 미묘한 관계에 어떤 파장을 미칠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특히 이어진 사진 속 남궁민은 최원영이 내민 손을 두 손으로 공손히 맞잡는가하면 90도로 허리를 굽혀 인사하며 최원영에 충성을 다짐하는 느낌마저 전달한다.
최원영은 역시 그런 남궁민을 흡족한 눈길로 바라보며 후일을 기약하는 듯한 여지를 남겨둬, 그가 자신의 계열사 병원에서 축출된 의사라는 정보를 모를리 없는 최원영이 남궁민을 만나게 된 연유가 무엇인지, 또 남궁민이 그와 손잡고 노리고 있는 진짜 목적이 무엇일지 다양한 추측을 낳게 만들고 있다.
'닥터 프리즈너' 제작진은 "이번 삼자회동을 시작으로 남궁민, 김병철간 치밀한 수싸움이 밀도 높게 전개되는 가운데 최원영이 이 둘의 싸움에서 모종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고하며 "믿고 보는 세 배우의 불꽃 열연이 안방극장을 휘몰아칠 '닥터 프리즈너' 첫 방송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남궁민, 김병철, 최원영의 숨 막히는 삼자대면으로 긴장의 수위를 높이고 있는 KBS 2TV '닥터 프리즈너'는 '왜그래 풍상씨' 후속으로 오는 20일 수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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