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감각 회복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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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김민성은 이적 이후 정신 없는 일주일을 보냈다. 1군 선수단과 함께 일정을 소화하고는 있지만, 아직 선발 출전이 아닌 교체 출전만 하고 있다. 김민성은 12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9회초 1사에 양종민 타석에서 대타로 나서 한현희를 상대했고, 초구 스트라이크 2구 파울에 이어 3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13일 키움전 선발 라인업에서도 김민성의 이름은 없었다. 류중일 감독은 "민성이가 몸을 잘 만들었지만, 아무래도 개인 훈련으로는 타격이나 수비 훈련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14일 두산 베어스전부터 상황을 봐서 선발로 나가며 실전 감각을 쌓게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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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취득했지만 계약이 되지 않아 시간을 보낸 김민성은 결국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지 못하고 개인 훈련으로 몸을 만들어왔다. 실제 투수가 던지는 공을 치는 것과 기계 배팅볼을 치는 것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류중일 감독도 충분한 적응 시간을 주려고 하는 것이다.
비록 스타트는 늦지만 몸 상태가 좋고, 베테랑 선수인만큼 스스로 컨디션 조절 노하우가 충분하기 때문에 김민성의 개막 정상 합류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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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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