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추웠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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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무대서 첫 홈런포를 쏘아 올린 크리스티안 베탄코트(NC 다이노스)의 첫 승리 소감이다.
베탄코트는 13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가진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9시즌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구승민을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 선 베탄코트는 롯데 구승민과의승부에서 2S에서 그대로 방망이를 돌렸다. 높게 뜬 공은 여유롭게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연결됐다. 7회까지만 치러진 이날 경기서 NC는 롯데를 5대0으로 제압하며 전날 4대6 패배를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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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탄코트는 경기 후 "처음 칠 때 홈런임을 직감했다.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홈런은 칠 때마다 언제나 기분이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시범경기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 투수와 포지션을 잘 알아가는 것"이라며 "외야수로 출전했지만, 어떤 상황에서든 야구는 같고 팀을 위해 뛸 뿐"이라고 활약을 다짐했다.
김해=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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