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강예원이 주체적 여성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 했다.
1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왓칭'(김성기 감독, 스토리공감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강예원, 이학주, 김성기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강예원은 여성이 피해자처럼 쫓기는 설정에 대해 "여성이가 남성에게 쫓긴다기 보다는 주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뒀다. 강인하게 해결할 수 있다는데에서 제 생각을 담았다. 그 어떤 역경에서도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 쫓기는건 중요하지 않는다. 길고 짧은건 대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성기 감독은 "사회적으로 민감한 문제이기도 한데 여성이 계속 쫓기는 입장은 장르 영화의 공식같은 부분일 수 있다. 저는 그 주인공이 어떤 인물이냐가 중요한 것 같다"며 "예를 들어서 인물이 답답하고 휩쓸려 다니는게 아니라 주체적으로 싸워내고 결과를 바꿔낸다면 여성이 꼭 쫓겨야만 했냐는 문제는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해 개봉한 공효진 주연의 '도어락'과의 유사점에 대한 질문에 "설정과 이야기가 비슷한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 영화는 곳곳에 많은 복선이 있고 많은 반전이 있다. 그런 것들을 통해 장르 영화가 가진 쾌감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왓칭'은 어느 날 갑자기 회사 지하주차장에서 납치당한 여자(강예원 분)가 자신을 조여오는 감시를 피해 필사의 탈주를 감행하는 공포 스릴러 영화다. 김성기 감독의 첫 연출작으로 강예원, 이학주, 주석태, 임지현, 김노진 등이 출연한다. 4월 개봉.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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