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앞으로 힘든 싸움을 하겠지만 지금 이 응원 잊지 않겠습니다."
배우 김용호(51)가 혈액암 투병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그를 향한 응원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김용호의 육종암 투병 소식이 전해졌다. 김용호에 따르면 그는 한 달 전 육종암 진단을 받고 허벅지에 생긴 악성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현재 항암 치료 중이다.
김영호는 14일 SNS를 통해 '정말 많은 사람이 함께 걱정해주고 기도해주셔서 수술이 무사히 잘 끝난 것 같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힘든 싸움을 하겠지만 지금 이 응원 잊지 않겠다'고 투병 의지를 다졌다. 또 '정말 고맙고 감사드린다. 나를 위해 울먹여주신 그 마음'이라며 자신을 응원해준 이들을 향한 감사 인사까지 전했다.
글에 앞서 김영호는 '살다가 힘든일도 많았지만 이겨낼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 만만히 보지는 않았지만 어렵게도 생각 안했던 지난날. 힘든 싸움이 시작될것 같다'며 '주저앉지 말아야 할텐데. 희망이 보인다면 한달음에 달려갈거다'라는 내용을 SNS에 올리며 꺾이지 않는 강인한 의지를 내비쳤다.
항상 강인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선굵은 연기를 보여주던 김영호의 갑작스러운 투병 소식에 네티즌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응원의 글을을 쏟아냈다. 동료 연예인의 응원도 이어졌다. 배우 김혜진은 SNS에 병원복을 입고 있는 김영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악성종양 따위 한 방에 날리시고, 무사히 수술 잘 마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은 항암치료도 거뜬히 싸워 이길 수 있도록 응원해 달라'며 네티즌의 응원을 독려했다.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로 데뷔한 김영호는 '바보 같은 사랑', '여우와 솜사탕', '야인시대'. '장길산', '사랑한다 웬수야', '서동요', '주홍글씨', '인수대비', '기황후', '슈츠' 등 드라마와 '밤과 낮', '미인도', '부산', '하하하' 등 영화에 출연했다. 앨범을 발표했을 뿐 아니라 뮤지컬 무대까지 서며 남다른 노래실력을 선보이기도 했으며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아빠본색' 등 예능에 출연하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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