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 페더급 챔피언 김진혁이 일본 선수를 상대로 자존심을 지켰다. 김진혁은 15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MAX FC 17 IN SEOUL 페더급(-60㎏) 친선 매치에서 일본의 파서블K를 2라운드 39초에 KO승을 거뒀다. 일본 슛복싱협회와의 교류전으로 논타이틀매치로 열렸지만 한일 대결이라 자존심이 걸려있었다.
1라운드는 조금 위험했다. 파서블K의 공격이 더 매서웠다. 정확한 펀치로 금세 김진혁의 얼굴을 붉게 만들었다. 김진혁은 로킥, 복부 공격 등 다양한 공격으로 파서블K를 공략했지만 파서블K는 계속 김진혁의 얼굴에 펀치를 날렸다.
2라운드에서 경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2라운드 초반 김진혁의 레프트 펀치가 파서블K의 얼굴을 강타하자 파서블K가 큰 충격을 받았다. 기회를 놓치지 않은 김진혁이 계속 강하게 펀치를 날렸고 곧바로 다운이 선언됐다. 다시 경기가 속개됐지만 파서블K는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했고 김진혁의 계속된 펀치에 심판이 경기 종료를 선언했다. 2라운드 39초만에 전세를 뒤집은 김진혁의 멋진 KO승이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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